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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방북서 비핵화 구체협의 기대" [오늘의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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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방북서 비핵화 구체협의 기대"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8.10.04

임소형 앵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늘 오전 내신 기자들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주요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장소: 정부서울청사 별관)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가 연이어 이어지던 1년 전 상황과 비교해보면, 정말 커다란 변화가 현실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에서 외교부도 보람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대통령님께서 직접 참석하신 지난주 유엔총회 일정을 통해서 비핵화 목표달성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중요한 전기가 마련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대통령님께서는 9월 24일 한미정상회담을 통해서 침체되었던 북미 간 대화에 다시 동력을 주입하고, 평양정상회담 성과를 바탕으로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촉진했습니다.
또 북미 간에도 외교장관회담이 개최되어서 본격적인 실무협의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이런 배경하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번 주말 평양을 다시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북을 통해 북·미 양측은 2차 정상회담 개최를 염두에 두고 비핵화 문제 관련 보다 구체적인 협의를 가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방북 직후 폼페오 장관은 바로 서울을 방문해서 대통령님을 예방하고, 저와 회담을 갖고 방북결과를 상세히 설명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서 협의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외교부는 긴밀한 한미공조를 통해 완전한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주요국가, 그리고 EU, 아세안 등 전체 국제사회와도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더불어 우리 정부의 또 다른 핵심 외교목표인 신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 이행에 있어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연말까지 굵직한 외교행사들이 많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최근 보호무역주의즘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외교부는 오는 11월에 개최 예정인 APEC, G20 정상회의 등 다자경제협력체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대외경제협력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우리 국인을 증진하는 경제외교를 구현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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