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한미 간 대북 공조를 조율하기 위해 어제 방한했습니다.
오늘 한미 간 대북 공조 방안을 논의할 전망인데요,
서울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전문가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명민준 앵커!
(출연: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명민준 앵커>
네, 서울 스튜디오입니다.
오늘 협상에서 비핵화 전략과 함께 남북철도연결 문제도 언급될지 주목됩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명민준 앵커>
북한과 미국의 2차 핵 담판이 늦춰지고 있는 가운데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어제 오후 방한했습니다. 어떤 목적인가요?
명민준 앵커>
특히 비건 대표의 이번 방한이 북미 간 판문점 실무 회담으로 이어질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북핵 협상에 있어서의 우선적인 관건은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다음주 쯤 북측과 고위급 회담을 할지의 여부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명민준 앵커>
한편 청와대에서는 북미 간 협상과 별개로 김 위원장의 답방을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인데요,
어제 문 대통령이 청와대 출입기자단과의 산행에서도 김 위원장의 답방에 대해 언급했었죠.
북미 간 대화가 교착상태인 현 상황에서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이 오히려 협상판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으리란 계산에서겠죠?
명민준 앵커>
그럼 남북 교류 현안 살펴보죠. 지난 26일에 있었던 제10차 남북장성급회담 합의 내용부터 살펴볼텐데요,
11개 전방 감시초소와 적대행위 금지에 대한
주요 합의 사항이 나왔죠? 자세히 짚어주시죠.
명민준 앵커>
남북군사공동위원회의 조속한 구성엔 합의했지만 원칙만 확인하고 진전된 합의안은 도출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와 과제 어떻게 봐야 할까요?
명민준 앵커>
북한 관영매체는 27일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개최사실을 보도했지만 구체적인 합의내용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북한은 이달 하순에 진행하기로 했던 예술단 서울 공연과 철도 공동조사 재개 등과 관련한 우리측의 제안에 아직까진 별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아 주요 합의 사안들의 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그 배경 뭐라고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한편 JSA 비무장화에 대한 공동검증은 완료가 됐습니다.
이제 판문점 일대 풍경이 많이 달라질 것 같은데요,
민간인 자유왕래가 언제부터 시작될까요?
명민준 앵커>
한편 정부는 오늘 '9월 평양공동선언'을 관보에 게재, 공포합니다. 그 의미는 무엇인지, 또 효력은 언제부터 발생하는 건가요?
명민준 앵커>
11월 1일에는 국회에서 시정연설이 잡혀있고 11월 5일에는 여·야·정 상설협의체가 청와대에서 첫 회의를 갖게 될 예정입니다.
특히 문 대통령이 직접 국회 시정연설에 나선다면 협치 메시지가 강조되겠죠?
명민준 앵커>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국제사회 움직임도 짚어보겠습니다.
중국과 일본 총리가 회동해 양국관계 개선에 합의했습니다.
오간 주요 내용과 의미 정리해 주신다면요?
명민준 앵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과 정상회담 일정이 이르면 이번 주에 윤곽이 잡힐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한반도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명민준 앵커>
이처럼 2018년을 두 달 남겨놓은 가운데 우리 정부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이행을 위해 총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 중요성과 과제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지금까지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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