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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트럼프, 미중 무역합의안 지시"···갈등 해결되나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트럼프, 미중 무역합의안 지시"···갈등 해결되나

등록일 : 2018.11.03

신경은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 합의안 작성을 지시했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무역 갈등에 대해 논의했는데요.
미중 무역 갈등이 '전환점'을 맞을지 주목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합의안 작성을 장관들에게 지시했다고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말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양자회담에서 합의에 도달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이를 계기로 미중 무역갈등을 해결할 합의안 작성이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시 주석과 매우 길고 좋은 대화를 가졌다며, 무역에 중점을 두고 많은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에 대해서도 좋은 논의를 가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현지 언론도 두 정상의 통화를 보도했습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시 주석은 미·중 경제무역의 본질은 호혜공영이라며, 무역갈등은 원치 않는 바라고 강조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중국 언론은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해 한반도 비핵화를 추진하는 것을 찬성한다며, 중국은 건설적인 작용을 할 것이라고 말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에 있어 중국의 중요한 역할을 중시하며, 계속 소통하고 협조하길 원하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두 정상이 곧 있을 G20 회동에서 무역갈등과 북한문제에 대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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