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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멸종위기종 25종 10년 내 복원·서식지 보전 강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멸종위기종 25종 10년 내 복원·서식지 보전 강화

등록일 : 2018.11.03

신경은 앵커>
황새와 반달 가슴곰.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인데요.
정부가 사라져가는 야생 생물 복원에 나섭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지난 5월 지리산을 탈출해 수도산으로 가다 교통사고를 당한 반달가슴곰.
지난 6월에는 광양 백운산의 한 바위틈에서 올무에 걸린 채 죽은 반달가슴곰이 발견되면서 멸종위기 야생동물에 대한 보호와 복원을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10년 단위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종합계획'을 세워 2027년까지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서식지 보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녹취> 정종선 /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
"그동안 개체 중심의 복원정책을 서식지 관리와 병행하는 새로운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종합계획’을 수립해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병행하는 정책들을 추진하게 됩니다."

먼저 267종에 달하는 멸종위기종 중 64종이 '복원 대상종'으로 선정했습니다.
이 가운데 반달가슴곰과 여우, 수달 황새, 여울마자와 장수하늘소 등 25종을 '우선 복원대상종'으로 정해 10년 내 복원을 추진합니다.
환경부는 서식지 보전을 위해 서식지 사전평가를 실시한 뒤 위협요인을 분석해 제거하고 멸종위기종 분포 변화 양상도 조사해 신규 서식지 발굴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반도 전체의 서식지 보호에도 나섭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북한과 비무장지대 생물상 조사와 백두산 호랑이 서식환경 보호 등 남북 생물 종 교류 협력사업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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