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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3·1 운동 100주년 남북 공동행사 추진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3·1 운동 100주년 남북 공동행사 추진

등록일 : 2018.12.17

임소형 앵커>
내년은 3·1 운동 10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인데요.
이낙연 국무총리가 3·1운동,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핵심 사업을 확정했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정부는 내년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총 104개 핵심 사업을 담은 종합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우선, 내년 3·1절과 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인 4월 11일을 100주년 기념기간으로 지정하고, 전국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진행합니다.
독립의 횃불을 릴레이로 봉송하고, 미국 필라델피아에서는 제1차 한인회의 재현 행사가 전개됩니다.
중국 상하이에서는 임시의정원 개원과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하는 국제 세미나가, 일본 도쿄에는 2·8 독립선언 100주년 기념행사를 열립니다.
또한, 독립운동을 지원한 외국인의 공적도 발굴하고, 해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초청해 임시정부 루트 탐방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역사적 의미를 담은 공간 조성에도 힘써 효창공원의 독립 공원화, 중국 충칭 광복군 총사령부 복원, 러시아 최재형 전시관, 우토로 기념관 건립이 진행됩니다.
또한, 남과 북이 함께 준비하는 3·1 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도 북측과 협의해 추진할 방침입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선조들이 독립만세를 외치던 1919년에는 남과 북이 따로 있지 않았습니다. 100년 만에 남과 북이 3·1 운동 100주년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한다는 것은 100년 전에 우리 선조들처럼 남과 북이 하나 됨을 다시 확인하는..."

한편, 추진위는 지난 100년의 역사 속에서 소외된 여성의 역할과 가치도 재조명하고, 일제강점기 수형 기록을 전수조사해 추가 유공자 지정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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