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한반도 비핵화, 돌이킬 수 없는 단계 진입"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한반도 비핵화, 돌이킬 수 없는 단계 진입"

등록일 : 2018.12.22

유용화 앵커>
청와대가 올 한해 외교안보분야 총평을 내놨습니다.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가 돌이킬 수 없는 단계로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경은 앵커>
김정은 위원장 답방에 대해서는 약속이 지켜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한마디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새로운 원년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신년기자회견에서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그 약속이 어느 정도 목표를 이룬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정 실장은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는 이제 돌이킬 수 없는 단계로 진입하기 시작했다"며 "이제 북측도 이 과정을 되돌릴 수 없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실장은 올 한해 남북관계 개선과 한미공조 강화 등 외교적 성과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가장 큰 업적은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협을 없앴다는 것이라며 이런 합의를 바탕으로 새 남북관계가 정립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평양 9.19 공동선언 발표장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측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한 것을 예로 들며, 이런 모든 변화들은 지난해에는 차마 상상조차 못하던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 간 상호 비방을 위해 군사분계선에 설치한 확성기를 철거하고 개성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설치한 것 등을 역사적 사건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청와대는 "약속이 지켜질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연내는 물리적으로 시간이 없어 어려워진 것 같지만 김 위원장이 가까운 시일 내에 서울에 오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약속은 지켜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이어 우리 정부 입장은 북측을 재촉하지 않고 편안한 시기에 언제든, 그러나 가급적 가까운 시기에 답방한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