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국민은행 1차 총파업 종료···전 점포 정상운영

회차 : 139회 방송일 : 2019.01.08 재생시간 : 02:33

유용화 앵커>
KB 국민은행 노조의 1차 파업 일정이 마무리됐습니다.
파업 당일인 오늘 금융 거래 수수료를 전면 면제하고 전 점포를 정상 운영해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성과급 등을 두고 사측과 갈등을 빚어온 KB 국민은행 노조의 총파업이 마무리됐습니다.
국민은행 노조가 총파업 결정을 내린 건 2000년 국민·주택은행 강제합병 저지 투쟁 이후 19년 만으로 노조 추산 9천여 명, 사측 추산 5천5백 명의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했습니다.
노조 측은 임금피크제 도입 시기와 호봉 상한제 등에서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 파업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홍배 / KB 국민은행 노조위원장
"조직 내에서 오래 뿌리내려 온 차별 관행을 없애고 우리 청년 은행원들, 여성 은행원들을 차별해 온 잘못된 제도들을 고치자는 게 직원들이 오늘 여기 모이게 된 이유입니다."

노조 측은 사측에 24시간 협상 의지를 밝혔고 지난해 말 종료된 중앙노동위 조정절차에 이은 사후 조정을 신청하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노조 측은 협상이 결렬되면 오는 30일부터 최대 사흘간 2차 파업을 진행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곽동화 기자 fairytale@korea.kr>
"국민은행 1천58개 전 영업점은 문을 열었습니다. 다만 광화문, 명동 등 전국 411개 거점 점포를 제외한 영업점은 외환 등 일부 업무를 제한 운영합니다."

국민은행은 고객 불편을 덜기 위해 영업점 창구와 자동화기기 수수료를 면제했습니다.

인터뷰> 김진영 / KB 국민은행 브랜드전략부장
"오늘 하루 모든 창구 거래 그리고 ATM 기기 거래 수수료는 모두 면제해드릴 예정입니다.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파업과 관련해 금융당국은 위기대응시스템을 가동하고 국민은행에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로 '확대 위기관리협의회'를 열어 기존 '위기상황대응반'을 '위기관리협의회'로 격상하고 고객 불편 상황 등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했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양세형)
협의회는 추가 고객 불편사항이나 금융시장 불안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 하면서 필요한 대응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1,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