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 피곤한 몸으로 올라탄 지하철에서 돼지를 맞닥뜨린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황금돼지해를 맞아 대구 지하철이 돼지 캐릭터로 장식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행운을 부르는 이색 지하철 운행 소식을 비롯해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을, 김은재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은재 국민기자>
1. 지하철에 돼지 출몰!? 이색 황금돼지 열차 운행
출근으로 바쁜 아침, 급하게 지하철에 올라탔는데.
세상에! 돼지가 있다면 여러분들은 어떨 것 같나요?
대구 지하철 3호선 얘기인데요.
지하철 내부가 귀여운 돼지들로 가득하네요.
인스타그램 (@_bbo._.yoon_, @kkaealangel)
2019년 황금돼지띠해를 맞아 대구도시철도공사가 마련한 이색 열차 운행!
인자한 미소로 손님을 맞이하는 황금돼지부터, 똘똘 뭉친 돼지 형제들까지!
사방에 황금돼지 일색..
돼지 캐릭터를 활용해 꾸민 건데요.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하루! 행운 가득 한 해!
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 좋은 하루! 행운 가득한 올 한 해!
정말 기대되는데요..
복스런 돼지들, 다음 달까지 지하철과 함께한다니까요, 얼른 구경하러 가세요~!
2.전 세계로부터 쏟아진 위로의 선물
두 어린 소녀를 에워싼 수많은 편지와 종이상자들!
인스타그램(@bailey_no_ordinary_cat)
우와~ 이게 다 뭘까요!?
자매에게 쏟아져 들어온 선물인데요.
그것도 전 세계로부터 말이죠! 엄청나죠?
선물을 받은 주인공은 미국 일리노이주에 사는 어린 자매 애비와 한나!
지난달, 함께 해 온 반려묘 베일리가 세상을 떠나자 큰 슬픔에 잠겼는데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전 세계 누리꾼들.
저마다 위로의 선물을 보낸 겁니다.
영국, 스웨덴, 프랑스, 필리핀 등에서 날아온 갖가지 선물!
고양이 베일리의 모습이 담긴 사진집부터 베게·그림까지..
소녀들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선물인데요.
덕분에 애비와 한나, 다시 밝은 미소를 찾았다고 하는데요..
첫 이별을 경험한 애비와 한나.
베일리는 좋은 곳으로 갔을 거야, 이제 다시 활짝 웃어보려무나~
3. 울음 뚝! 우는 아이도 웃게 만든 교통지휘 댄스~
인스타그램(@ekaterina_irko)
페이스북(@jahmaulallen)
흔들흔들 격정적인 어깨 털기~
손은 휙휙, 웃음 빵 터지는 고릴라 댄스~!
이렇게 흥겹게 교통 지휘하는 공항 직원, 보신 적 있나요~?
이 열정 넘치는 댄서는 다름 아닌 캐나다 토론토의 국제공항에서 근무하는 자뮬 앨런인데요..
교통 지휘를 하던 중 기내에서 우는 아이 발견!
아이를 웃게 만들려고 우스꽝스러운 교통 지휘 댄스를 선보인 겁니다.
덕분에 아이는 울음 뚝!
어른들은 웃음 빵! 다들 기분이 날아갈 듯 했는데요..
외국 매체에 잇따라 소개된 앨런은 순식간에 인기스타로 우뚝 올라섰는데요.
승객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앨런!
(취재: 김은재 / 편집: 이승주)
다음 비행때는 또다른 댄스를 선보이겠다네요!
벌써부터 기대되죠~?
국민리포트 김은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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