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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한 달···편리하지만 활성화 '숙제'

방송일 : 2019.01.22 재생시간 : 02:37

임소형 앵커>
소상공인들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낮춰주는 모바일 서비스, 제로페이가 시범 실시된지 한 달이 됐는데요.
그 현장을 문기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문기혁 기자>
지난달부터 시범서비스를 하고 있는 모바일 간편 결제서비스 제로페이.
실시간 계좌이체 방식으로 결제수수료가 0%대입니다.

문기혁 기자 gyugi@korea.kr>
이렇게 계산대에 제로페이 QR코드가 있으면 사용이 가능한데요.
제가 직접 제로페이로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네이버페이 등 '제로페이'가 가능한 15개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를 열고, QR코드를 촬영합니다.
그리고 금액을 직접 입력하면, 이렇게 간편하게 결제가 됐습니다.

자영업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결제수수료는 최대 0.5%, 특히 연 매출 8억 원 이하는 제로, 0%입니다.

인터뷰> 이동재 / 제로페이 가맹점주
"1년에 (결제)수수료가 거의 1천200만~1천300만 원 정도 나가고 있는데, 현재 신용카드를 사용하시는 분의 반만이라도 제로페이를 사용해주신다면 저희들이 1년에 한 600만 원 정도의 절약을 할 수 있죠."

이렇다 보니 제로페이를 사용하는 가맹점은 시범서비스 한 달 사이에 5만 곳 이상으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편리합니다.
신용카드 15%와 체크카드 30%를 뛰어넘는 4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인터뷰> 김아름 / 경기도 군포시
"카드 들고 다닐 필요 없고 핸드폰으로 바로 결제하는 거니까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적립이나 할인 그런 거 있으면 더 많이 쓸 수는 있을 것 같아요."

다만, 아직 잘 모르고, 사용이 익숙하지 않다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소비자들이 먼저 찾을 수 있도록 혜택을 더 늘려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정한솔 / 경기도 군포시
"무조건 할인일 거 같아요. 할인받으면 좋게 쓸 것 같아요. 아직 사람들이 잘 모르니까 여러 가지로 홍보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정부는 세종문화회관 10%,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30% 할인 등 공공시설 할인과 함께 포인트 적립과 캐시백 등의 혜택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제로페이를 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제 방법도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바코드로 인식하거나 삼성페이와 같이 단말기에 대기만 해도 결제되는 NFC 방식 등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일정 한도 안에서 후불이 가능하도록 여신 기능을 도입하는 방안도 고민 중입니다.
카카오페이 등 간편 결제 사업자 참여와 가맹점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정현정)
제로페이는 다음 달부터 전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현장in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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