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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오늘부터 병사 평일 일과 후 외출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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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병사 평일 일과 후 외출 허용

등록일 : 2019.02.01

임소형 앵커>
오늘부터 군 복무 중인 모든 병사들은 평일 일과를 마친 뒤 외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4월부터는 일과 이후 휴대전화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병사들의 평일 일과 후 부대 밖 외출이 오늘부터 허용됩니다.
국방부는 지난해 8월 13개 부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육해공군과 해병대 전 부대로 확대하기로 한 겁니다.
지휘관의 승인 아래 평일 일과가 끝나고 저녁점호 전까지 가족 면회와 외래병원 진료, 자기계발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외출 허용지역은 유사시 즉각 복귀를 위해 작전책임지역으로 제한됐습니다.
외출 허용횟수는 개인적 용무인 경우 한 달에 두 번, 분, 소대 단위의 단결 활동은 제한 없이 가능합니다.
또 지휘관 승인이 있는 경우, 단결활동을 위해 가벼운 음주도 할 수 있습니다.
외출 허용인원은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위해 휴가와 외출, 외박 인원을 포함해 부대 병력의 35% 이내로 제한됩니다.

녹취> 허욱구 / 국방부 병영문화혁신TF장
"국방부는 장병 들의 기본권과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규정을 위반 시에는 이에 상응하는 개인에 책임을 지는 군 기강이 확립된 병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바깥세상과 단절돼 가족 친구들과의 통화도 쉽지 않던 부대 안 풍경은 이제 사라질 전망입니다.
4월부터는 모든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도 허용됩니다.
사용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휴일은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입니다.
보안 취약구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촬영이나 녹음 기능은 제한됩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또 휴대전화를 이용해 군사자료를 전송하거나 SNS에 올리면 처벌을 받게 됩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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