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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뉴스중심 월~금요일 14시 00분

대우조선 민영화 착수···현대중공업에 현물 출자

회차 : 151회 방송일 : 2019.02.01 재생시간 : 02:11

임소형 앵커>
대우조선해양의 최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대우조선의 민영화를 추진합니다.
산업 은행 보유 지분을 현대 중공업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의 민영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산업은행은 어제(31일) 이사회를 열고 현대중공업과 인수합병에 대한 조건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은행은 IMF 구제금융사태 이후부터 대우조선 체제를 관리해 왔습니다.
대우조선의 인수는 중간지주사를 설립해 현대중공업과 산업은행이 함께 출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산업은행이 대우조선 보유 지분 전량인 55%를 중간지주사에 현물 출자하고,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 유상증자에 참여해 1조 5천억원의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조선업계를 '빅 3'에서 '빅 2'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대우조선의 민영화는 불가피했다는 게 산은의 설명입니다.
산은은 또 삼성중공업을 대상으로도 대우조선의 인수 의향을 타진할 계획이지만 현대중공업으로의 매각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라는 빅딜이 성사되면 기술 공유를 통해 수주 생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발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액화천연가스, LNG선의 경우 전세계 발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노조의 반발은 넘어야 할 산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인수 이후 구조조정 등 고용불안을 우려해서입니다.
한편 정부는 어제(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대우조선의 경영정상화 관련 진행 사항을 논의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를 비롯해 산업부와 고용부 장관, 산업은행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의 경영 정상화가 필요하다면서 전략적 투자 유치 방안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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