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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세월호 광화문 천막 해체···'기억 공간' 재탄생

회차 : 184회 방송일 : 2019.03.18 재생시간 : 01:43

신경은 앵커>
서울 '광화문 광장'에 설치됐던 '세월호 천막'이 철거됩니다.
이제 이 곳은 '기억 안전 전시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김용민 기자>
304명의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
사고 발생 3개월 뒤인 2014년 7월, 세월호 유가족들은 사고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광화문 광장에 천막을 설치했습니다.
기존의 천막은 3곳이었고, 이후 정부의 협조 요청에 따라 서울시가 11곳을 추가로 설치해 모두 14곳이 됐습니다.
그리고 2019년 3월.
천막이 설치된 지 4년 8개월 만에 분향소 천막 14개 동이 철거됐습니다.
가족협의회는 17일부터 이틀에 걸쳐 이운식을 진행했습니다.
세월호 희생자는 모두 304명, 이 가운데 미수습자와 이미 가족 품으로 돌아간 이들이 제외된 289명의 영정은 서울시청 신청사 서고로 옮겨졌습니다.
유족들은 영정을 안치할 곳을 아직 정하지 않았다면서 '이안식'이 아닌 '이운식'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이곳은 그동안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안타까움을 함께 나누는 공간으로 국민과 소통했습니다.
해체되는 광화문 천막 공간은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됩니다.
'기억, 안전 전시공간'으로 만들어져, 2개의 전시실과 시민참여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서울시가 직접 운영하고, 유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이 협력해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갑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19일부터 조성되는 기억공간은 참사 5주기인 4월 16일 일반에 공개됩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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