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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정준영 사건, 여성 성적 대상화 재확인"

회차 : 184회 방송일 : 2019.03.18 재생시간 : 02:15

유용화 앵커>
최근 불법 촬영 동영상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가수 정준영 성범죄 사건이 터진 뒤 '정준영 동영상'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죠.
2차 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신경은 앵커>
진선미 여성 가족부 장관이 '긴급 협의회'를 열고, 2차 피해 총력 방지에 나섰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로 시작된 사건은 연예인 불법 성관계 동영상 유포로 이어졌습니다.
가수 정준영 씨는 2015년 말부터 가수 승리와 동업자 유 모씨 등이 포함된 SNS 대화방에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공유했습니다.
정씨는 여성을 물건 취급하며 희화한 것으로 밝혀져 공분을 샀습니다.
영상은 대부분 불법으로 촬영된 것으로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 여성만 1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정부 성희롱·성폭력 및 디지털성범죄 근절 추진협의회
(장소: 정부서울청사)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진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사건을 보면 불법 촬영과 유포는 명백한 범죄임에도 마치 놀이하듯 이뤄지고 있다"면서 "주요 부처 장관으로서 참담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피해자에 대한 신상털기와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며 "법망을 피해 가는 성폭력 사각지대에서 국민이 제발 멈춰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진선미 / 여성가족부 장관
"제발 멈춰주시기 바랍니다.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여성들은 우리 옆에서 살아숨쉬는 내 동료, 친구, 누이일 수 있는 영혼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제발 멈춰주십시오."

여성가족부는 최근 사건을 둘러싼 많은 의혹을 명백히 밝히고, 피해자 보호에 힘쓸 방침입니다.
디지털성범죄피해자센터 등 기관을 통해 상담부터 소송까지 지원하고, 전문가와 관계부처 차관들로 구성된 정부협의회 구축해 부처 간 공조 체제 강화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이외에도 진 장관은 범정부 성희롱·성폭력, 디지털성범죄 근절 추진협의회 위원장을 맡아 성폭력, 성 착취 문화 근절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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