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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임장 (信任狀) [뉴스링크]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임장 (信任狀) [뉴스링크]

등록일 : 2019.05.07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공관장들에게 '신임장'을 수여했습니다.
'신임장'은 어떤 의미가 있는 문서일까요?

3. 신임장 (信任狀)
신임장은 일종의 '신분 증명서' 인데요.
외교 사절을 파견할 때, 상대국에 파견 취지와 신분을 알리는 공문서입니다.
'신임장' 접수 후 정식으로 외교 사절로서 직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신임장'은 우리나라가 세계로, 근대로 나아가는 길에 늘 함께했습니다.
1882년, 조선과 미국이 '조미수호 통상조약'을 맺을 때 등장했고요.
1883년, 조선 최초로 미국에 파견된 사절단도 고종의 '신임장'을 전달했습니다.
'신임장'은 더 넓은 세계, 다양한 국가와의 교류를 상징하는 문서인 셈입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쿠웨이트 국빈 방문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쿠웨이트 비즈니스 포럼해 참석해, '디와니야' 문화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수백년을 이어온 쿠웨이트의 전통문화, 디와니야를 소개합니다.

2. 디와니야 (Dewaniya)
우리 말로는 '사랑방 모임' 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수백년전부터 내려오는 풍습인데요.
유목생활을 하던 쿠웨이트 부족의 지도층 인사들이 수시로 모여, 관심사나 현안을 논의했던 '디완'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특히 이 모임은 '라마단 기간'에 자주 열립니다.
낮에는 금식하고,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다과와 차를 나누며 이야기를 하는 것이죠.
이런 과정을 통해 유대감을 쌓고 친분을 다지는 것입니다.

이번주 일요일, 5월 5일.
'어린이날'이죠.
이 날이 처음 탄생한 것은 일제강점기.
일본 유학생 모임, '색동회'가 만들었습니다.

1. 색동회
'색동회'는 소파 방정환 선생이 주축이 돼 꾸려진 어린이 문화 운동 단체인데요.
어린이 권익보호를 위해 힘을 쏟았죠.
또 어린이을 존중하고 민족의식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어린이날'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색동회에서 만든 최초의 어린이날은 5월 1일 이었습니다.
하지만 일제의 탄압으로 기념식이 금지됐고요.
어린이 날도 사라졌죠.
그러다가 광복 이후 처음으로 5월 5일에 기념식이 열렸고요.
이때부터 5월 5일을 '어린이 날'로 지정하게 됐습니다.

신경은 앵커>
소파 방정환 선생은 '어린이는 어른보다 한 시대 더 새로운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세상의 주인인 어린이들.
행복하고 즐거운 어린이날 보내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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