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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대왕 세종을 생각하며 [유용화의 오늘의 눈]

회차 : 225회 방송일 : 2019.05.15 재생시간 : 03:43

유용화 앵커>
"백성이 나를 욕하는 건 정당한 일이고, 정당하지 않더라도 그런 상황을 야기한 건 임금 탓이다" 세종대왕 어록에 나오는 말입니다.

오늘은 세종대왕 탄신일 622돌입니다.

여주 세종대왕 영릉에서는 숭모제전이 봉행됐습니다.

세종대왕 시대는 우리민족의 역사에서 정치적으로 안정을 이룬 시기로 꼽힙니다.

조선의 정치와 경제, 그리고 사회 문화 등 전반적인 기틀을 잡은 시기이기도 하죠
태평시대라고 불릴 만큼 공맹사상에 기반한 유교정치가 발현된 시기이기도 합니다.

집현전 등 인재가 양성됐으며, 백성의 글인 훈민정음이 창제됐고, 농업과 과학기술의 발전, 의약기술과 법제의 정리, 국토의 확장도 이뤄졌습니다.

세종대왕의 은덕을 본격적으로 기린 시기는 김영삼 문민정부 때부터였습니다.

물론 박정희정권 시절이었던 1975년 12월 세종대왕능역 정화 사업이 추진됐고, 1978년 광화문에 세종문화회관이 건립됐지만, 세종대왕이 국가기념에서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된 시기는 문민정부 시대였습니다.

그 이유는 김영삼 정부가 표방한 문민성, 즉 이전 군사정부와의 단절성 등은 세종의 업적과 매우 유사했기 때문입니다.

문민정부의 개혁작업 과정에서 세종은 문치의 상징이자 개혁정치의 표상으로 내세워진 것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1993년 5월 15일 역대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세종대왕탄신 숭모제전에 참석하여 세종대왕을 '무엇보다 개혁자'로 규정하고 강력한 개혁의지를 표방했습니다.

1997년 세종대왕 탄신 600돌 행사가 3부요인이 참석한 가운데 경복궁 근정전에서 열렸고, 세종대왕의 업적과 유산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 및 홍보 등이 이뤄지게 됩니다.

세종의 애민정신과 인간존엄성, 과학성과 실용성 및 인재육성, 과학기술의 지원 등의 주요 업적이 문민정부의 주요 정책 철학으로 결합하게됩니다.
이후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통해 세종대왕은 민주주의와 인권의 상징으로 현시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종의 가장 큰 업적은 백성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훈민정음의 창제라고 볼수있는데요.
세종대왕의 명칭은 국가기획 프로젝트에도 많이 애용되기도 했죠.

한국최초의 이지스급 구축함인 세종대왕함, 새롭게 건설한 행정도시인 세종특별시가 그 사례 이기도합니다.

2009년 왕의 귀환 프로젝트라고 불렸던 세종로 세종대왕 동상 건립은 세종대왕이 대한민국 국민들의 중심에 자리잡게 됐음을 의미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세종대왕 탄신일 622돌을 맞아 국민이 편하고 행복해지는 태평시대가 활짝 열리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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