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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쿠키'에 '곰팡이 호박즙'까지···SNS주의보 [S&News]

회차 : 398회방송일 : 2019.05.23 재생시간 : 04:10

임보라 앵커>
KTV 기자들이 요즘 이슈와 정책을 재미있게 풀어드립니다.
S&News 시간, 오늘은 박지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1. '곰팡이 호박즙'
'곰팡이 호박즙'에 SNS주의보 (인스타용 제목)
여러분, 쇼핑 어디서하세요?
요즘엔 온라인 쇼핑 참 많이 하는데요.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같은 SNS마켓은 제품문의나 결제가 판매자랑 1대1로 이뤄지니까 간편해서 더 찾게 되는데요.
특히,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운영한다고 하면 입소문까지 더해져 순식간에 완판되기도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SNS마켓이 성장세만큼이나 피해사례도 급증하고 있는 것 알고 계신가요?
연 매출 1,700억 원을 기록한 인플루언서를 추락시킨 '곰팡이 호박즙' 사태,
호박즙에서 곰팡이 등 이물질이 나왔는데도 판매자 대응이 늦어지면서 소비자 불만을 키웠습니다.
유기농 수제쿠키 전문점으로 이름을 알린 업체가 대형마트 쿠키를 사다가 되판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기도 했죠.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에서 조사 했더니 지난 4년간 SNS 상거래 관련 피해 상담건수가 3천 건을 넘었습니다.
거래 취소나 반품에 대한 상담이 가장 많았고, 판매자가 일방적으로 운영을 중단하는 등의 피해 사례가 뒤를 이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다수의 SNS마켓 현장 사무실을 긴급점검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SNS마켓은 대부분 개인이 운영하고, 일부 사업자등록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전자상거래법 등 현행법 적용이 어려운데요.
소비자 보호 사각지대로 떠오른 만큼 제도 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

2. 배달의 민족
'배달 앱' 모르는 외국인의 절규
여기 사진 한 장 보이시죠.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외국인들 속에서 혼자 절규하는 남성, 영문글자를 자세히 보면, 이 남성의 얼굴 아래 '편의점 김밥'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최근 SNS상에서 확산 되고 있는 한국에 사는 외국인이라면 공감한다는 이미지 중 하나입니다.
스마트폰 배달 어플을 이용해 손쉽게 맛있는 음식을 주문해 먹는 사람들과 달리 한국에서 배달 앱 사용법을 모르면 편의점 김밥만 먹게 된다는 거죠.
365일 24시간 어떤 음식이든 배달되는 한국의 배달문화는 외국인들이 놀라면서도 가장 부러워하는 것 중에 하나죠.
요즘엔 빙수, 커피, 케이크 이런 디저트도 배달된다고 하니 말 그대로 '배달의 민족'답습니다.
배달전문 음식점들도 늘고 있는데요.
손님들이 머무르는 홀이 따로 필요 없어 창업 비용을 훨씬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공간과 기구만 있으면 되는 거죠.
창업비용, 더 낮출 수 있는 방법 알려드릴까요?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 일환으로 최근 고속도로 휴게소 식당 주방이 오픈됐습니다.
영업시간이 끝나는 저녁 8시부터 취약계층 창업자거나 청년이라면 주방을 빌릴 수 있는 건데요.
월 사용료만 내면 별도의 공과금 없이 주방 설비와 기기까지 쓸 수 있어서 적은 비용으로 외식업에 도전할 수 있는 겁니다.
비용부담으로 창업은 엄두도 못 냈던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3. 걷기만 해도 '돈'
걷기만 해도 '돈'
오늘 하루, 얼마나 걸으셨나요?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에 익숙해져서 사실, 마음먹고 걷지 않으면 일상에서 걸을 일이 별로 없죠.
지난해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하루 30분, 주 5회 이상 걷기 운동을 실천한 사람은 10명 중 4명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는 걷기만 해도 '돈'이 들어옵니다.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한 광역 알뜰 교통카드가 11개 시,도에서 확대 시행되는데요.
원래 민간 카드사 계좌로 광역교통카드 정기권을 구매하면 10% 할인을 받는데,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 추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어플로 이동 거리만큼 마일리지가 적립되고, 적립된 마일리지로 교통비 할인을 받는 거죠.
걷는 즐거움에 돈 버는 즐거움까지, 느껴보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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