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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9일 크레인으로 유람선 인양 목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9일 크레인으로 유람선 인양 목표"

등록일 : 2019.06.10

유용화 앵커>
시신 수습이 속도를 내면서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한국인 사망자 수가 18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경은 앵커>
헝가리 측은 이번 주말, 크레인을 동원해 유람선 인양 작업을 개시할 계획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어제(6일)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수습된 시신 2구가 한국인 60대 남성과 30대 여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 인근 다리에서 헝가리인 남성 시신 1구도 수습했습니다.
침몰한 유람선의 선장 또는 승무원으로 추정됩니다.
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된 한국인 사망자는 18명, 실종자는 8명입니다.
사고 아흐레째인 오늘도 육상, 수상, 공중에서 집중 수색이 이어집니다.
공중 드론도 처음 투입합니다.
헝가리 측은 인양을 위해, 유람선 선체에 와이어를 감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녹취> 낸더 / 헝가리 구조팀 대변인
"와이어가 연결되고 인양 지점이 정해질 때 대형 크레인이 현장에 도착해 인양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강 수위가 높아 배를 끌어올릴 대형 크레인을 침몰 현장으로 이동할 수 없는 상황.
(영상편집: 최아람)
헝가리 측은 수심이 낮아지고 유실 대책을 세우는대로 9일쯤 인양 작업을 개시할 계획입니다.
한편 정부 신속대응팀은 일부 사망자들의 화장이 시작됐다며 장례, 운구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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