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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침몰 유람선 진입 '실종자 수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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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침몰 유람선 진입 '실종자 수색 예정'

등록일 : 2019.06.12

임소형 앵커>
헝가리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완전히 인양됐습니다.
한국인 4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인 가운데, 정부 신속대응팀이 선박에 진입해 수색합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헝가리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인양 작업을 시작한 지 6시간 40여 분 만입니다.
곳곳이 망가진 선체는 급박한 사고 순간을 실감케 했습니다.
조타실에서는 헝가리인 선장으로 보이는 시신 1구가 수습됐습니다.
이어 객실 입구에서 한국인 50대 여성, 30대 여성, 어린이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외할머니, 어머니와 함께 배에 탄 6살 여자아이입니다.
헝가리 잠수 요원들은 선체 안쪽을 철저히 수색했지만, 남은 한국인 실종자 4명은 찾지 못했습니다.
헝가리 경찰은 부다페스트에서 10km 떨어진 체펠 섬에 유람선 선체를 옮겨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도 오늘 오후 선박에 진입해 실종자를 수색할 예정입니다.

녹취> 갈 크리스토프 / 헝가리 경찰청 대변인
"선체를 체펠 섬으로 옮긴 뒤 전문가, 기술자, 검찰이 정밀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헝가리 경찰은 또 남은 실종자들을 위해 인력, 헬리콥터, 보트 등 수색 장비를 배로 늘립니다.
가해 선박인 바이킹 시긴호를 추가 조사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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