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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마지막 냉전 해체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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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마지막 냉전 해체하는 일"

등록일 : 2019.06.12

임소형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핀란드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원로 정치 지도자들을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마지막 남은 냉전을 해체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한반도 평화를 위해 모든 힘을 다 쏟을 것이다"

(장소: 저명 원로 지도자 간담회)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헬싱키 프로세스'를 주도한 원로들을 만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성공적으로 끝까지 이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헬싱키 프로세스는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에서의 평화 구축에 많은 교훈과 시사점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정부는 한반도 프로세스의 성공을 위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헬싱키 프로세스는 긴 시간동안 꾸준한 신뢰구축의 과정을 거쳐 점진적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평화를 향한 대화 노력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 반드시 성공하겠단 의지도 밝혔습니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마지막 남은 냉전을 해체하는 일이라며 어려운 과제이지만 반드시 해내야 하는 과제이기도 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면담에서는 훈훈한 장면도 많이 포착됐습니다.
뻬르띠 또르스띨라 전 핀란드 적십자사 총재가 '헬싱키 프로세스' 협상 당시 들고 다녔던 가방을 보이며 "성공의 기를 드리고 싶어 가져왔다"고 말하자, 문 대통령은 "저도 그 성공의 기를 받고 싶다"며 가방을 만져보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이기훈 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원로들은 한목소리로 인적 교류와 신뢰를 강조했습니다.
또르스띨라 총재는 안보는 총, 칼이 아닌 협력과 공조로 지켜지는 것이라며 진정한 평화는 인적 교류를 통해서 실현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로니에미 전 장관은 가장 중요한 것은 참여국들의 의지와 공동의 목표라며 꾸준한 협상을 통해 신뢰를 쌓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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