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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을 신지 않을 권리 '쿠투운동' [S&News]

회차 : 237회 방송일 : 2019.06.17 재생시간 : 03:50

임소형 앵커>
요즘 이슈와 정책을 재미있게 풀어드립니다.
S&News, 오늘은 이혜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이혜진 기자>
#쿠투운동
찰랑대는 단발머리에 빳빳한 정장 차림.
여기에 반짝이는 '하이힐'을 신고 회사 복도를 또각또각 경쾌하게 걷는 모습까지!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커리어 우먼의 이미지에서 하이힐은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죠.
하지만 아찔한 굽 높이만큼, 하이힐을 신는 데는 고통이 뒤따릅니다.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엄지발가락에 충격이 가해지기 때문인데요.
하이힐을 즐겨 신는 여성 가운데 무지외반증 (엄지발가락이 휘는 변형) 환자가 많은 이유죠.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여성들이 직장에서 이런 하이힐을 신도록 강요받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사규에 명시돼있고, 심지어 하이힐을 신는 것이 매너이자 예의라는 인식도 있다네요.
최근 일본에서 '하이힐 신지 않을 권리'를 주장하는 '쿠투 운동'이 거센 이유입니다.
구두의 일본어 '쿠츠'와 성폭력 고발 '미투 운동'이 합쳐진 말인데요.
배우 겸 작가 이시카와 유미를 필두로 2만여 명에 달하는 일본 여성이 정부에 서명서를 제출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떤가요?
최근 제주항공이 객실 승무원의 하이힐 의무 착용 규정을 없애 화제가 됐습니다.
국내 항공사로는 최초로 안경착용과 네일아트를 허용하기도 했죠.
제주항공을 시작으로 국내 항공사 객실승무원에게 요구되는 과도한 외모 규정이 점차 완화되는 분위기인데요.
하이힐부터 시작해 여성이라면 당연히 갖춰야 한다며 은근히 강요돼왔던 많은 굴레들!
이제, 하나하나 벗어던져야 할 때가 왔습니다.

#한국산 커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아침.
그래도 갓 내린 커피 한 잔이면 어느 정도 버틸 기운이 나는데요.
아침을 깨우는 커피의 원료인 커피콩은 대표적으로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두 종으로 나뉩니다.
아라비카는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맛이 강점이고요, 로부스타는 쓰고 거칠지만 우유와 어울려 최상의 맛을 자랑하죠.
그런데요, 언젠가는 에티오피아도, 과테말라도, 케냐도 아닌!
'한국산' 원두커피를 맛보는 날이 오게 될까요?
농촌진흥청이 한국산 커피 재배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합니다.
커피는 최고 30도 이하, 최저 5도 이상의 까다로운 기온에서 자라는데, 폭염과 한파를 이겨내야 하는 한국땅에서는 키우기가 어렵죠.
이런 환경의 한계를 극복할 커피 품종 개발 연구가 제주도에서 오는 2022년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한국산 커피를 카페에서 음미할 그날까지,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해수욕장 개장
푹푹 찌는 가마솥더위에 아무것도 안 해도 지치는 요즘!
당장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여름입니다.
여름휴가 계획은 다들 세우셨나요?
개인 성향에 따라 휴가지 선택도 달라지기 마련인데요.
바다가 있는 휴양지에서 맛있는 것 먹고 느긋하게 즐길 수도 있고요, 서핑이나 수상보트, 스쿠버다이빙 등 활동적인 일정을 짤 수도 있죠.
이도 저도 아니면 호텔에서만 푹 쉬는 '호캉스'도 좋고요.
그러고 보니, 성인남녀 2천여 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2%가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겠다고 답했다네요.
선호 여행지로는 제주도가 가장 많이 꼽혔고, 2위는 강원도였습니다.
아마도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바다를 즐기려는 이들이 많기 때문일 텐데요.
하루라도 빨리 바다로 떠나고 싶은 분들.
해수욕장 개장 날짜부터 얼른 체크해보세요.
전국 해수욕장 270곳이 차례대로 문을 여는데요.
음악회나 가요제 등 해수욕장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즐길거리도 펼쳐진다고 하네요.
자세한 정보는 바로 여기에서 (해양수산부 누리집: www.mof.go.kr) 확인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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