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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 방역···"감염 농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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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 방역···"감염 농가 없어"

등록일 : 2019.06.17

임소형 앵커>
북한이 지난달 30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을 세계동물보건기구에 공식 보고한 이후 접경지역에 대한 긴급 방역이 이뤄졌는데요.
방역 조치는 일단락됐고 돼지열병에 감염된 우리 농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정부가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북한 접경지역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 방역 조치가 마무리 됐습니다.
해당 지역에 있는 624곳의 양돈 농가에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혈청 검사도 실시됐습니다.
현재 휴업 중인 23곳의 농가를 제외한 601곳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고 특별한 의심 증상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농식품부는 그러나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닌 만큼, 현장점검과 전화 예찰 등을 통해 관리를 계속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 매개체인 야생 멧돼지를 막기 위한 울타리 설치도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624곳의 농가 가운데 74%인 465곳에는 설치가 완료됐고 나머지 농가에는 설치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이 밖에 전국 6천 300여 곳의 양돈 농가에 대한 방역 조치도 강화합니다.
농식품부는 특히 취약 농가에 대해서는 혈청검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고, 남은 음식물을 먹이는 것으로 조사된 농가에 대해서는 음성 결과를 이미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아울러 앞으로 방목 사육 양돈농장 35곳과 밀집사육단지 48곳 등에 대해서도 혈청검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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