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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하나로 모든 계좌 출금·이체···'오픈뱅킹' 시범 도입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앱 하나로 모든 계좌 출금·이체···'오픈뱅킹' 시범 도입

등록일 : 2019.06.21

임보라 앵커>
오는 10월 은행과 핀테크 기업의 공동결제 시스템인 '오픈뱅킹'이 시범 도입됩니다.
핀테크 앱 하나만 내려받으면, 다른 은행 업무도 볼 수 있게 됩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앞으로 애플리케이션 하나만 내려받아도 모든 은행의 계좌에서 출금이나 이체를 할 수 있게됩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 금융보안원은 오픈뱅킹 설명회를 열어 오는 10월부터 오픈뱅킹이 시범 도입된다고 밝혔습니다.
'오픈뱅킹'은 제3자에게 은행 계좌 등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고 지급 결제 기능을 개방하는 제도입니다.
현재 은행들은 별도의 결제, 송금망을 쓰고 있습니다.
A, B, C 은행 계좌를 가진 고객이 은행업무를 보려면 세 곳 은행 앱을 모두 내려받고, 따로 이용해야 했습니다.
앞으로는 B 은행 앱으로 오픈 플랫폼에 접속하게 됩니다.
오픈 플랫폼에는 자신이 가진 모든 은행 계좌정보가 있어서 B 은행 앱으로 A 은행계좌에 있는 돈을 다른 곳으로 이체할 수도 있습니다.
오픈뱅킹에 정보를 제공하는 은행은 18곳.
일반 은행 16곳에 인터넷 전문은행 2곳입니다.
정부는 다음 달부터 핀테크 기업들의 오픈뱅킹 이용 희망 신청을 받습니다.
시범서비스에 앞서 보안이 강화됩니다.
오는 8월부터 오픈뱅킹 이용 업체와 정보제공업체, 금융결제원 보안을 점검하고 소비자 불편이 없도록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합니다.
금융사고로 인한 피해 구제, 책임소재 기준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정부는 올 1분기 내로 참여기관 실무협의회를 통해 기관 수수료 등 세부사항을 확정하고 10월 시범실시를 거쳐 오는 12월, 오픈뱅킹 서비스를 전면실시할 계획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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