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KTV 뉴스중심 월~금요일 14시 00분

자연에서 두시간이면 힐링 끝 [S&News]

회차 : 242회 방송일 : 2019.06.24 재생시간 : 04:21

김용민 기자>
#퇴근박힐링
최근 영국에서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과학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실린 연구 결과인데요.
영국인 2만 명을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의 활동에 관해 조사했는데, 일주일에 2시간 이상을 자연 속에서 보낸 응답자 가운데 건강이 좋지 않다고 답한 이들은 7명에 불과했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2시간.
자연 속에서 두 시간을 보내면 한 번에 길게 하든, 짧게 여러번 하든 큰 차이는 없고, 2시간 이상을 보내더라도 효과는 같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자연 속에서는 운동 없이 그냥 앉아만 있더라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숨쉬기 운동도 좋다는 거죠.
퇴근박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캠핑족들이 최근 자주 사용하는 용어인데요.
텐트를 사용하지 않고 지형지물을 이용해 밤을 지새는 걸 비박이라고 하죠.
독일어 biwak에서 온건데, 비박의 박, 그 앞에 퇴근을 붙여 만들어진 신조어입니다.
퇴근하고 바로 떠나는 캠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퇴근박을 하면 일주일에 두 시간 문제 없습니다.
금요일에 퇴근하고 바로 캠핑을 떠나 자연에서 두 시간의 힐링, 그리고 토요일 오전에 집으로 돌아와 여유있는 주말은 덤이죠.
그래서 요즘 퇴근박족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산림청이 매 달 국유림 명품숲을 추천하고 있으니까요, 확인하고 떠나보시면 큰 도움이 되겠죠?

#달콤한블랙
보든 빛을 빨아들이는 색 블랙.
옛부터 검은색은 권위, 죽음 등을 상징하는 색이었는데요.
그래서 장례식에 조문을 할 때나, 결혼식에 참석할 때 흔히 검은색 옷을 입습니다.
이처럼 블랙은 무겁습니다.
그런데 음식에 있어 검은색은 어떨까요?
검은색 음식하면 떠오르는 짜장면, 무겁다기보다는 오히려 가벼운 일상적인 이미지입니다.
최근 블랙이 디저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바로 흑당과 블랙 소르베가 그 주인공인데요.
찰떡같은 타피오카에 흑당, 그리고 우유.
요즘 새롭게 주목받는 흑당버블티입니다.
한때 타이완에서 들어온 버블티가 인기를 끈 적이 있었는데, 최근 검은설탕이 첨가된 흑당 버블티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겁니다.
흑당은 버블티 뿐만 아니라 과자, 빙수 등에 활용되면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블랙 소르베입니다.
소르베는 과즙을 넣은 얼음으로, 셔벗이라고도 불리는데요.
한 아이스크림 업체에서 검은 소르베를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맛은 어떨까요?
시원한 레몬맛이라고 하는데요.
올 여름 디저트 컬러는 바로 블랙입니다.

#웃음꽃피는체육
손흥민과 이강인의 공통점, 바로 우리나라 학원 스포츠 시스템을 거치지 않고, 어렸을 때부터 곧바로 외국에서 선진 축구 교육을 받았다는 겁니다.
손흥민은 16살에 독일로 떠났고, 이강인은 이보다 한참 어린 나이인 10살의 나이에 스페인으로 축구 유학을 갔습니다.
그렇다면, 손흥민과 이강인이 우리나라에서 계속 뛰었다면?
물론 뛰어난 선수로 성장했을 것임에는 틀림 없지만, 엘리트 체육의 희생양이 됐을 거라는 지적도 가볍지 않습니다.
엘리트 체육이란, 특정 소수의 선수에게 집중적으로 투자해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내도록 하는 방식인데요.
메달 획득이 지상명제인 상황에서 선수들의 인권과 잠재적 요소는 묻혀 버리는 겁니다.
특히 축구나 야구 같은 팀 스포츠의 경우, 전국대회 성적이 진로에 영향을 미치다보니 한창 기본기를 닦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연구해야 할 어린 나이에 팀 성적을 위한 획일적인 플레이에 익숙해져 버리는 악순환이 이어져 온 겁니다.
이에 대한 지적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었는데요.
여러 사건을 계기로, 스포츠 혁신위원회가 권고안을 발표했습니다.
목표는 학교 체육의 정상화, 스포츠의 패러다임을 바꿔보자는 취지의 학교체육 혁신안에는 선발 시스템, 합숙 전면 폐지 등 기존과 다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정부는 중장기적인 시스템 변화를 목표로 적극 지원을 하겠다는 계획인데요.
눈물 젖은 빵을 삼키며 맞더라도 참으면서 하는 운동이 아닌,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그런 운동.
우리의 자녀들에게 이런 운동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을지 기대해 보죠.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1,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