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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수족구병 발생 역대 최고 수준···"개인위생 관리 철저"

회차 : 266회 방송일 : 2019.07.12 재생시간 : 02:30

신경은 앵커>
'수족구병'이 유행하면서 지난주 환자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백신으로 예방할 수 없는 만큼, 개인 위생을 잘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수족구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비율이 늘면서 지난주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1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외래환자 1천 명당 40.5명이 수족구병 의심으로 병원을 찾았고, 지난주 환자 1천 명당 수족구병 환자 수는 66.7명이었습니다.
최근 10년간 최대치인 외래환자 1천 명당 50.1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는 0~6세 영아의 수족구병 발생 비율은 더 높았습니다.
1천 명의 영아환자 가운데 약 78명이 수족구병으로 내원했습니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데,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이나 분비물로 오염된 물건을 만지면 걸릴 수 있습니다.
감염되면 가장 먼저 발열과 인후통이 나타나고 하루나 이틀 후에 입안에 작고 붉은 반점이 나타납니다.
이 반점이 수포나 궤양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증상이 없거나 경미하고, 대부분 일주일에서 열흘 사이에 저절로 없어집니다.
하지만 어린아이의 경우 수족구병에 더 잘 걸리고 뇌간 뇌수막염, 폐출혈 등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가 열이 높고 심하게 보채면서 구토가 잦다면 수족구병을 의심해보고 의료기관을 빨리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수족구병은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개인위생관리를 통해 예방해야 합니다.

전화인터뷰> 이동한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총괄과장
"올바른 손 씻기, 올바른 기침 예절과 같은 생활 수칙을 잘 준수해주셔야 하고 아이들이 사용한 장난감이나 놀이기구 등은 자주 소독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수족구병이 의심되는 때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보내지 않는 것이 좋고, 진단받았을 때는 타인에게 감염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수족구병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화장실을 사용하거나 물집의 진물을 만진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합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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