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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안전불량 '여름철 놀이 용품'···리콜 명령 [현장in]

회차 : 266회 방송일 : 2019.07.12 재생시간 : 03:13

신경은 앵커>
날이 더워지면서 물놀이 계획 세우는 분들, 많이 계시죠.
특히 물놀이 할 때 아이들이 쓰는 용품, 더 꼼꼼하게 고르실텐데요.
일부 제품에서 '불량'이 적발돼 리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현장인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무더위를 피해 수영장으로 물놀이를 나온 피서객들이 가득합니다.
저마다 알록달록한 수영복과 구명조끼는 물론이고 바람을 불어넣어 물 위에서 타는 고무보트와 튜브는 어린이들의 물놀이 필수품입니다.
그렇다면 시중에 유통되는 어린이 물놀이 제품은 얼마나 안전할까?

이리나 기자 rinami@korea.kr>
"국가기술표준원이 여름철 물놀이용품을 중심으로 천여 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64개 제품이 안전기준에 못 미쳤는데요.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제가 직접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이번에 적발된 한 유아용 튜브와 보트는 외피 두께가 안전기분보다 얇아 사용 중 쉽게 터질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a와 b업체가 생산하는 레저용 구명조끼인 부력보조복 5개 제품은 부력이 충분하지 않아 사용 중 익사사고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박형태 / 산업통상자원부 제품시장관리과
"외피두께가 기준치에 미달한 튜브와 공기주입 보트는 사용중 날카로운 부분에 스칠 경우 찢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교환 환불 등의 조치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휴가철 물놀이를 계획했던 시민들은 이 같은 불량품 적발 소식에 불안하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백채연 / 서울시 마곡동
"저도 이제 여름에 놀러 가려고 했는데 그런 제품이 나오면 어떻게 그런 것까지 하나하나 신경 써야 하나 싶어요. 그런 제품에 대해 좀 더 처벌이 강화됐으면 좋겠어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장마철의 필수품인 우산에서는 묶음 끈 장식에서 프랄레이트계 가소제가 최대 628배 초과 검출됐습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에 노출될 경우 간, 신장 등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리나 기자 rinami@korea.kr>
"이 아동용 우비에서는 기준치의 3배를 초과하는 카드뮴이 검출됐는데요. 장시간 사용할 경우 호흡기계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따가운 햇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선글라스에서는 피부염과 중추신경장애를 유발하는 납과 카드뮴 함유량이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또 어린이용 장난감과 액세서리에서도 니켈과 폼알데하이드 등 유해물질이 기준을 넘었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처럼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64개 제품의 이용과 판매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리콜명령을 내렸습니다.

리콜대상 제품 공개 사이트
제품안전정보센터 : www.safetykorea.kr
행복드림 : www.consumer.go.kr

또 해당 제품들을 제품안전정보센터와 행복 드림에 공개해 누구나 확인이 가능합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송기수 / 영상편집: 양세형)
한편 국가기술표준원은 9월부터 전기 매트와 방한복 등 겨울 용품을 중심으로 안전성 조사를 벌여 12월쯤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현장인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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