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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이주호·백수연 준결승 진출···쑨양, 3관왕 실패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이주호·백수연 준결승 진출···쑨양, 3관왕 실패

등록일 : 2019.07.26

신경은 앵커>
이번에는 '광주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 소식입니다.
이주호, 백수연 선수가 잠시 후 차례로 '준결승'을 치르는데요.
결승까지 올라, 첫 메달을 따낼지 주목됩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한국 수영의 '기대주' 이주호 선수가 오전에 열린 남자 200m 배영 예선전에서 1분 57초80으로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여자 200m 평영 예선전에선 백수연 선수가 33명 중에 16위로, 준결승 막차에 올라 잠시 후 저녁 9시 10분부터 경기를 치릅니다.
수영의 꽃으로 불리는 '경영'에서 아직 우리 선수들의 메달 소식이 없는 만큼, 준결승에 오른 두 선수의 경기 결과에 관심이 모입니다.
4명의 선수가 한팀으로 레이스를 펼치는 여자 800m 계영 경기도 열렸습니다.
최정민-정현영- 박나리-조현주 선수가 출전했는데, 14개 참가국 중에 12위를 기록해 결승 진출엔 실패했지만 상위 12위까지 주는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은 확보했습니다.
한편, 중국의 '수영간판' 쑨양은 어젯밤 열린 자유형 800m 결승에서 메달권에 들지 못하고 이번 대회를 사실상 마무리했습니다.
자유형 400m와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이번 대회 3관왕을 노렸지만 실패했습니다.
쑨양은 이번 대회에서 줄곧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금지약물을 복용했다는 의혹에도 경징계를 받으면서 호주의 맥 호턴, 영국의 덩컨 스콧 등 다른 선수들이 쑨양과 함께 시상대에 서는 것을 거부하거나 비판의 목소리를 냈기 때문입니다.
국제수영연맹은 오늘(25일) 공문을 통해 선수 행동 규범에 다른 선수를 겨냥한 차별 행위를 금지하는 조항을 추가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남자 200m 접영 결승에선 19살 헝가리 선수가 10년 전 이 종목 신기록을 세운 '마이클 펠프스'의 기록을 갈아치우고 금메달을 땄습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노희상 / 영상편집: 양세형)
크리슈토프 밀라크는 1분 50초73을 기록해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펠프스가 달성한 기록보다 0.78초 앞당겼습니다.
전 세계 선수들이 화려한 기량을 펼치고 있는 광주 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28일까지 이어집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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