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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즉석삼계탕, 나트륨 1일 기준치 최고 97% 함유···"저감 필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즉석삼계탕, 나트륨 1일 기준치 최고 97% 함유···"저감 필요"

등록일 : 2019.07.26

신경은 앵커>
즉석삼계탕, 나트륨 1일 기준치 최고 97% 함유..."저감 필요"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 자주 드시죠?
요즘에는 간단하게 데워 먹는 제품도 많은데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지, 박천영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박천영 기자>
1. 즉석삼계탕, 나트륨 저감 필요
닭고기와 마늘, 대추, 인삼 등을 넣고 오래 끓이는 삼계탕.
여름철 보양 음식으로 손꼽힙니다.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메뉴인 삼계탕이지만 만드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이 단점입니다.
최근 가정 간편식이 인기인데요.
즉석 삼계탕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4개 제품을 시험했습니다.
단백질도 1일 기준치 대비 평균 139%를 함유하고 있는 걸로 확인됐는데요,
문제는 나트륨입니다.
평균 함량이 1일 기준치 75%에 해당하는 수준이었고, 최대 97%까지 들어있는 제품도 있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즉석 삼계탕을 조리할 때 조미료를 추가하지 말고, 따로 소금을 찍어 먹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또 국물을 다 먹지 않는 것도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한 가지 방법이겠죠.

2. 방화문·단열재 시공 절차 강화
방화문을 납품받은 건축시공자 A씨, 시험 성적서를 제외하곤 제품의 불량 여부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답답함을 호소합니다.
건축감리 B씨 역시 시공된 단열재가 제대로 된 제품인지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앞으로는 건축자재가 제대로 시공되고, 유통됐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강화됩니다.
관련 하위 법령 개정안이 입법 예고된 건데요, 방화문과 단열재 등 화재안전과 관련된 건축자재는 제조 유통업자, 시공자, 공사감리자가 공급과 시공의 적절성을 확인하고 서명하는 품질관리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품질관리서 작성제도는 자재 공급과 시공에 관련된 자들이 연대해 책임지는 제도인데요, 품질관리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제출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억 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

3. 여름철 의약품 관리는?
33도 안팎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장맛비가 더해져 습도까지 높은 요즘.
특히 여름엔 일조시간까리 길어 음식도 쉽게 상합니다.
이런 날씨엔 음식뿐 아니라 의약품도 쉽게 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온보관 의약품, 여기서 실온은 30도 이하를 말합니다.
특히 여름철 바깥에 주차한 자동차는 그야말로 찜통이죠.
의약품 보관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어린이들이 먹는 항생제 시럽은 냉장 보관이 많은데요, 제품 색상이 변한 경우 절대 먹여서는 안됩니다.
타이레놀 같은 아세트 아미노펜을 포함한 약은 정해진 양 이상을 먹으면 독성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휴가철 이동을 위해 멀미약을 복용할 때 출발 30분 전에 먹고, 추가 복용은 4시간 간격을 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만 운전자는 졸음을 유발하거나 방향 감각을 잃을 수 있어 멀미약을 복용해선 안 됩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더 뉴스,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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