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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김 위원장, 협상 테이블로 나오길" [월드 투데이]

회차 : 460회 방송일 : 2019.08.21 재생시간 : 05:26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폼페이오 "김 위원장, 협상 테이블로 나오길"
폼페이오 장관이 김정은 위원장을 향해 협상 테이블로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비건 대표의 방한과 더불어 관련 사항이 논의될지 주목됩니다.

폼페이오 장관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시험을) 우려한다. 그들이 그렇게 하지 않길 바란다. 2019년 8월 20일, CBS인터뷰"

현지시각 20일,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 CBS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미사일 시험을 우려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시험발사를 중단하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폼페이오 장관
"김정은 위원장이 (협상) 테이블로 나와서 더 좋은 결과를 얻기를 기대한다. 2019년 8월 20일, CBS인터뷰"

무엇보다 김정은 위원장이 협상 테이블로 나와서 더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거듭 겨냥했던 한미연합훈련이 마무리된 만큼 서둘러 협상 재개에 나서자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비건 대표가 방한한 가운데, 미국이 거듭 북한에 대화를 촉구하며 실무협상 재개 가능성에 이목이 쏠립니다.

2. 이탈리아 총리 사임···연정 사실상 해체
이탈리아 연립정부가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주세페 콘테 총리가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이탈리아 정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0일, 주세페 콘테 총리는 로마의 상원의사당에서 연정위기로 정부 활동이 손상을 입었다며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주세페 콘테 / 이탈리아 총리
"이제 대통령께 가서 공식적으로 이번 정부의 끝을 논할 것입니다. 총리로서의 제 사임도 말입니다."

극우정당 '동맹'의 살비니 부총리가 지난 8일, 사사건건 부딪혔던 오성운동과 연정붕괴를 선언한지 12일만인데요.
콘테 총리는 연정 붕괴를 촉발한 살비니를 비판하는 데 1시간 가까이 할애했습니다.
여론도 좋지 않습니다.

녹취> 프랑카 안토네리스 / 이탈리아 로마 시민
"(살비니 부총리에게) 완전히 지쳤습니다. 25년동안 정치계에서 항상 그가 호통치는 모습을 봐야했죠."

하지만 살비니 부총리는 비판 여론에도 개의치 않고 조기총선을 주장하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마테오 살비니 / 이탈리아 부총리 겸 내무장관
"주요한 길은 선거를 실시하는 것입니다. 누가 일을 잘하고 누가 못할지 이탈리아 국민보다 잘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제 공은 마타렐라 대통령에게 넘어갔습니다.
콘테 총리의 사표를 수리한 뒤 새 연정을 구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회 다수당인 오성운동과 중도좌파의 민주당이 물밑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조기 총선의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지난 5월에 출범한 극우 포퓰리즘 연정이 1년 2개월만에 급하게 마무리되며, 이탈리아 정치권이 혼란에 빠졌습니다.

3. "미국 민주당 대선주자, 조 바이든 지지율 1위"
미국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주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여론조사에서 경쟁자들을 가볍게 따돌리고 있습니다.
이제 관심은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의 대결입니다.

CNN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 전 부통령이 지지율 29%로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8월 20일"

현지시각 20일, CNN은 15일에서 18일 성인 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주자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6월 말과 비교하면 당시 22%에서 7%포인트나 뛰었는데요.

CNN
"바이든은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가능성이 높은 후보자를 선택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하는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 2019년 8월 20일"

CNN은 트럼프 대통령을 이기기 위해 전략적으로 바이든을 선택하는 유권자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바이든 측도 이런 여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녹취> 질 바이든 / 바이든 전 부통령의 아내
"만약 당신과 내 목표가 트럼프 대통령을 이기는 거라면 우리는 이길 수 있는 사람을 지지해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최악의 여론조사 결과는 언제나 폭스에서 나오고 있다. 조사결과를 전혀 믿지 않는다. 2019년 8월 18일"

한편 지난 16일, 폭스뉴스는 자체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을 38%대 50%로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악의 여론조사라며 이를 전혀 믿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내년 대선이 트럼프와 바이든의 대결로 가시화되면서 트럼프 대통령도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15일, 뉴햄프셔주 유세)
"트럼프 집회보다 좋은 것이 있습니까? '생기없는 조 바이든'의 집회는 어떻습니까?"

바이든 전 대통령이 민주당에서 확실한 두각을 드러내며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위협하는 대선 주자로 떠올랐습니다.

4. 브라질 리우서 시내버스 인질극
브라질에서 한 남성이 시내버스 승객들을 볼모로 잡고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범인은 사살당했고 시민들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현지시각 20일 새벽 5시 반, 리우데자네이루와 니테로이시를 잇는 다리에서 인질극이 발생했습니다.
남성은 가짜 총기를 겨눠 시내버스를 세웠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녹취> 마우릴리오 눈스 /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경찰특공대 대장
"심리학자가 현장에 동행했습니다. 용의자의 정신분석자료에 따르면 그는 조울증이 있었습니다."

협상 과정에서 남성 2명과 여성 4명을 풀어주기도 했는데요.
용의자는 대치 3시간 반만에 소리를 지르며 버스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고, 결국 경찰이 쏜 총에 맞았습니다.
이후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녹취> 윌손 위체우 /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지사
"일부 사람들은 경찰의 조치를 이해할 수 없을지 모르지만 우리는 이렇게 해야 합니다. 범죄자를 죽이지 않았다면 많은 목숨을 구하지 못했을 겁니다."

브라질 경찰은 버스에 탑승했던 37명의 인질은 모두 구조됐으며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출근 시간대에 일대 교통이 마비되면서 브라질 시민들은 불편함과 더불어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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