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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미 정상회담 [유용화의 오늘의 눈]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한미 정상회담 [유용화의 오늘의 눈]

등록일 : 2019.09.25

유용화 앵커>
한미 정상은 지난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 정신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확인하며, 북미 간 실무 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또한 경제 협력을 포함해서 한미 동맹도 지속, 강화 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미 양국 정상은 굳건한 한미 동맹 관계를 재차 강조했는데요.

이는 대북 관계를 풀어나가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최근 한일 관계 때문에 한미 관계에 흠이 가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효과도 가지는 것입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3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면 아마도 한반도 비핵화의 새로운 질서가 열릴, 세계사적 대전환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3차 북미회담이 열린다면 비핵화에 대한 양측의 로드맵에 대해 합의한다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직 간접적으로 인정했듯이, 북한의 비핵화 과정이라는 것이 단기간에 이뤄질수는 없겠죠.

결국 북미 국가 간의 신뢰가 제도적으로 이뤄져야 가능한 것입니다.

그것은 북미 간의 정식 수교이고, 경제적 교류 증진입니다.

북한이 미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정립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70년간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해 오던 양국이- 호혜적 관계로 발전하는 것이죠.

결국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오는 것이며, 세계 평화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야말로 우리 한민족이 꿈꿔 오던 대전환의 역사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북미 간의 비핵화 협상이 진전된다면 남북 관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국정원이 오늘 국회 정보위에 2-3주 안에 북미 실무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크고, 실무 협상에서 합의가 도출될 경우, 연내에도 3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다고 밝혔죠.

더욱이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에 김정은 위원장이 올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즉, 북미 간 비핵화 협상에서 진전이 있을 경우, 김정은 위원장의 방남도 실현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남북미 3국 관계는 상호 영향을 미치면서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며 진전되는 것인데요.

그래서 우리 대한민국은 톱니바퀴가 원활히 돌아갈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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