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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사용금지 보존제 검출···'비눗방울 장난감' 주의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사용금지 보존제 검출···'비눗방울 장난감' 주의

등록일 : 2019.10.02

유용화 앵커>
어린아이들이 갖고 노는 비눗방울 장난감 일부 제품에서 사용이 금지된 유해 보존제가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부적합 제품에 대해 시정을 권고했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1. 비눗방울 '유해 보존제' 검출
비눗방울 장난감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무엇보다 안전성이 중요한데, 놀이 과정에서 피부에 닿거나 입과 코를 통해 흡입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제품은 어떨까.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한국소비자원이 23개 제품을 조사했습니다.
이 가운데 3개 제품에서 완구에선 쓸 수 없는 CMIT와 MIT가 검출됐고, 또 다른 3개 제품에서는 총호기성 미생물이 기준을 최대 330배 초과해 검출됐습니다.
CMIT와 MIT의 경우 피부, 호흡기, 눈에 자극을 줄 수 있고, 총호기성 미생물은 쉽게 생각해 곰팡이균으로 보시면 되는데요, 피부 염증을 유발하고 먹으면 배탈과 설사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눗방울 액을 직접 만지지 않는 것이 좋고, 놀이 후에는 빨리 손과 몸을 씻어야 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부적합한 제품을 만들거나 판매한 사업자에게 시정을 권고하는 한편, 국가기술표준원에 비눗방울 장난감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2. 인명 구조견, 연이은 생존자 발견
열심히 훈련받는 인명 구조견입니다.
최근 인명 구조견들의 활약이 눈에 띄는데요.
먼저 우정이는 지난달 25일 이틀 동안 찾지 못했던 60대 실종자를 15분 만에 찾아냈고요.
같은 날 그링고는 요 구조자를 40분 만에 발견했습니다.
1998년 인명 구조견이 처음 도입됐는데요, 지난달 말까지 5천 500여 건 출동해 403명을 구조했습니다.
소방청은 오는 2024년까지 모든 시·도에 인명 구조견을 배치할 계획인데요.
(자료제공: 소방청)
그들의 활약상, 계속해서 응원하며 지켜보겠습니다.

3. 위험요인 집중 신고 '안전신문고'
여행을 떠났던 A씨는 안동의 임청각길에서 철근이 돌출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에 안전신문고에 신고했고, 얼마 후 철근이 제거됐다는 결과를 통보받았습니다.
다음 달 30일까지 두 달간 가을 나들이 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신고기간이 운영됩니다.
축제장이나 유원지의 위험요인.
낙석위험 지역이나 도로 파손, 그리고 불법 주정차 등 안전 무시 관행 등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라면 무엇이든 신고가 가능한데요.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해 안전신문고 포털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작은 관심이 큰 사고를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지금까지 더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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