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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문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확장예산 필수"

회차 : 333회 방송일 : 2019.10.22 재생시간 : 02:27

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시정 연설을 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513조원 규모 예산에 대한 국회 심사가 시작되는 가운데, 내년도 확장 예산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2020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장소: 오늘 오전, 국회)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네 번째로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 본회의장에 섰습니다.
정부가 사상 처음 500조원을 넘는 대규모 예산을 편성하게 된 배경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지난 2년 반 동안 재정이 마중물이 돼 '혁신적 포용국가'의 초석을 놓았다며, 국민 삶이 나아졌다고 체감될 때까지 재정의 역할은 계속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우리가 지금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머지않은 미래에 더 큰 비용을 치르게 될 것입니다. 내년도 확장예산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이유입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그늘을 보듬을 때 사회 역량이 높아진다며, '포용 국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소득여건이 개선되고 있고 일자리도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재정 여력을 사회안전망 강화에 쓰겠다는 겁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7만 9천 가구가 추가로 기초생활보장의 혜택을 받고, 고용보험을 받지 못하는 구직자 20만 명에게 한국형 실업부조로 구직촉진수당과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본격 시행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청년층에게는 임대주택과 추가고용장려금 확대를, 어르신에게는 일자리를 74만 개까지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최근의 한반도는 항구적 평화로 가기 위한 마지막 고비를 마주하고 있다며 강한 안보 속 '평화 경제' 기반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한반도 평화와 경제협력이 선순환하는 '평화경제' 기반 구축에도 힘쓰겠습니다. 북한의 밝은 미래도 그 토대 위에서만 가능할 것입니다. 북한의 호응을 촉구합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강걸원 / 영상편집: 최아람)

문 대통령은 이밖에 '혁신의 힘'을 강조하면서 데이터, 시스템반도체 등 신성장산업에 대한 투자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TK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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