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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청렴지수 세계 19위···뇌물 위험도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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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청렴지수 세계 19위···뇌물 위험도 '낮음'

등록일 : 2019.12.03

이혜은 앵커>
우리나라가 올해 국가별 공공청렴지수 평가에서 세계 19위를 차지했습니다.
공직자로부터 뇌물을 요구받을 위험도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우리나라가 올해 국가별 공공청렴지수, IPI 평가에서 117개 나라 가운데 19위, 아시아에서는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015년 23위, 2017년 24위에 이어 올해는 오스트리아와 함께 공동 19위에 오른 겁니다.
공공청렴지수는 국가별 부패통제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유럽 반부패 국가역량연구센터가 개발한 지표로 2년마다 평가 결과를 발표합니다.
공공청렴지수 하위지표는 부패통제와 높은 상관성이 입증된 6개 제도적 요인으로 구성됩니다.
올해 평가에서는 전자적 시민권과 교역 개방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와 별도로 미국의 기업 위험관리 솔루션 제공사인 트레이스가 발표한 뇌물위험 매트릭스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200개 나라 가운데 2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기업인이 세계 각국에서 사업할 때 해당 국가 공직자로부터 뇌물을 요구받을 가능성을 수치화한 지수입니다.
우리나라는 매년 순위가 상승했고 매우 낮음, 낮음, 보통, 높음, 매우 높음 등 국가별 뇌물 위험도 분류 가운데 위험이 낮은 국가에 해당합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홍콩, 싱가포르와 같이 규모가 작은 나라를 제외하고는 가장 뇌물위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본, 대만보다 앞섰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개발된 부패지수들은 구체적인 데이터나 명확하게 정의된 질문지 분석을 기반으로 조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허재우 /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
"기존의 국가별 부패지수가 전문가나 기업인의 주관적 인식에 기반한 평가였다면 공공청렴지수는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권익위는 반부패 개혁의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반부패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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