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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립의료원 방문···"강력한 선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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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립의료원 방문···"강력한 선제 조치"

등록일 : 2020.01.29

이혜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현장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과하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강력하고 발빠르게 선제적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면서 2차 감염을 최대한 막을 것을 강조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치료와 대응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국내에서 두 번째 확진판정을 받은 남성 환자가 치료받고 있는 곳입니다.
문 대통령은 의료진들로부터 현재 대응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강력하고 발빠른 선제적 조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조금 과하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강력하게 발 빠르게 시행될 필요가 있고, 2차 감염을 최대한 막는 그런 조치들을 빈틈없이 취해 나가면서 취하고 있는 조치들을 국민들에게 신속하게 알려서..."

과거 메르스 사태 당시 병원 주변 지역사회가 불안해 했던 점을 거론하며, 방문객과 지역주민의 안전 문제도 재차 점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의료진들은 어떻게 보호가 되고 있다든지, 지역 주민들은 어떤 이유로 전혀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든지 하는 부분을 직접 설명해 주시죠."

녹취> 고임석 /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
"그때보다는 어쨌든 시스템적으로는 조금 더 발전이 돼 있는 상태여서, 이번에도 전혀 저희 쪽에서 감염되거나 지역 쪽으로 유출되거나 이럴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 대통령은 의료기관들이 질병관리본부나 보건소에 연락 의무를 지키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시급한 상황이 생길 경우 여러 선제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의료진을 향해서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이 일이 완전히 종식할 때까지는 계속해서 긴장하면서 그 직무를 잘 해주셔야 될 것이기 때문에 잘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녹취> 고임석 /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감염 의심 환자는 빨리 1339로 신고하고 손씻기를 자주 해달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박민호)
청와대는 이번주 예정됐던 부처 업무보고 일정을 연기하는 등 모든 정책역량을 쏟는단 방침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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