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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종 코로나 이모저모···"이렇게 예방하세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종 코로나 이모저모···"이렇게 예방하세요!"

등록일 : 2020.02.10

유용화 앵커>
어제 퇴원한 2번 확진자는 확진판정 전부터 스스로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올바른 생활 습관으로 전파를 최소화했다고 평가받고 있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박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천영 기자>
1. 자가격리, 이렇게 하세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누적 의심환자는 1천100명을 돌파했습니다.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접촉자 역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7일 오전 9시 기준 접촉자 264명에 대해서 격리 조치와 함께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자가격리는 확진 환자와의 접촉 후 14일이 경과 하는 시점까지 이뤄집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자가격리, 말 그대로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하는 겁니다.
식사도 공간을 분리해 단독으로 해야 하고, 화장실도 혼자 사용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한데요.
이게 불가능하다면 화장실을 사용한 뒤에 락스 등 소독 제품으로 소독한 뒤 다른 사람이 이용해야 합니다.
같이 생활하는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대화도 가능한 하지 않는 게 좋고요.
개인용 수건과 식기류 사용뿐 아니라 세탁도 단독으로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리고 자가격리된 개인 공간의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자가격리자는 아침, 저녁 2회씩 체온을 측정하고 호흡기 증상 여부를 스스로 확인합니다.
37.5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인후통, 폐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보건소에서 연락이 왔을 때 이 같은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2.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은?
콧물이나 침 등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백신과 치료제는 현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보건용마스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전에는 미세먼지와 황사 등을 차단하기 위해 사용했죠.
이때는 마스크를 벗을 때 크게 신경 쓸 게 없었는데요,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벗을 때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스크에 바이러스가 묻어있을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벗을 때는 귀에 걸기 위해 있는 줄을 잡아서 벗고, 사용한 마스크는 최대한 겉면을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유통기한에 대한 소비자들의 궁금증도 증폭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통상 유통기한이 3년 정도이지만 사용하지 않고 포장을 뜯지 않은 제품이라면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사용해도 된다고 조언합니다.

3. 손 소독제, 올바른 사용법
마스크만 믿어서는 안 됩니다.
전문가들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예방법으로 손 씻기를 강조합니다.
특히 손으로 눈, 코, 입을 절대 만지지 않아야 하는데요.
손 씻기, 너무 많이 들어서 알고 계시고, 또 실천하고 계시죠.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톱 밑까지 꼼꼼히 닦아주면 되고요.
손 소독제 사용법을 알려 드리면, 한 번 사용할 때 적정 용량은 2에서 5ml 정도입니다.
너무 적게 사용하면 살균 효과가 충분하지 않아 손 전체에 골고루 바른 뒤 손을 씻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빠짐없이 문질러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30초 이상 비벼서 완전히 말려야 한다는 건데요.
완전히 말리지 않고 물건을 만지거나 하면 효과가 떨어진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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