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천리안 2B호 발사 '성공'···"미세먼지 관측"

회차 : 415회 방송일 : 2020.02.19 재생시간 : 02:45

신경은 앵커>
우리 기술로 만든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 환경위성이죠.
'천리안 2B호'가 오늘 오전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앞으로 한반도 주변의 미세먼지 상황을 관측할 예정입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천리안 2B호' 발사
(장소: 오늘 오전, 남미 기아나 우주센터)

카운트다운이 끝나자 엔진에 점화가 시작됩니다.
천리안 2B호를 실은 발사체가 거대한 화염을 내뿜으며 발사대를 떠나 우주를 향해 솟아 오릅니다.
(영상제공: Arianespace TV)
오늘 오전 7시 18분 남미의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국내 기술로 제작한
첫 정지궤도 환경위성인 천리안 2B호가 발사체 '아리안-5'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발사 31분 뒤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되자 남미 기아나 우주센터에선 우리나라 연구진들의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발사 37분 뒤 인 7시 55분 호주에 위치한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도 성공하면서 궤도에 제대로 들어선 것 까지 확인됐습니다.
발사에 성공한 천리안2B호는 앞으로 2주 동안 목표 고도인 3만 6천km에 접근해 제자리를 찾으면 시험 운용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임무 수행에 들어갑니다.
정지궤도위성 가운데 환경탑재체를 가진 세계 최초 위성으로 하루 24시간 동안 8번 한반도와 그 주변의 대기를 관측할 전망입니다.
이를 통해 한반도의 미세먼지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다양한 대기 오염물질의 정보를 수집하게 됩니다.
관측범위는 일본부터 인도네시아 북부와 몽골 남부까지로 아시아 지역을 아우릅니다.
또 천리안위성 1호보다 4배 향상된 관측 정확도를 지닌 해양탑재체로 적조와 녹조 해양쓰레기 등 해양환경도 실시간 감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정병선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미세먼지의 발생지역과 이동경로 미세먼지 원인이 되는 물질들을 관측해서 국민들에게 큰 고통을 주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양오염물질 이동경로도 관측하고 유류사고가 발생했을 때 이동 경로를 관측해서 앞으로 해양문제, 재난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개발착수에서 성공적 발사까지 9년이 걸린 천리안 2B호.
지난 2018년 발사된 천리안 2A호에 이어 2B호 발사에 성공하면서 우리나라는 저궤도위성에 이어 정지궤도위성에서도 개발역량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영상제공: 한국항공우주연구원 / 영상편집: 김종석)
한편 천리안 2B호는 본궤도에 오른 뒤 수 개월간 제 기능을 하는 것이 확인되면 최종적으로 '개발 성공' 판정을 받게 됩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1,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415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