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각국 언론과 전문가들은 한국의 대응을 배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특히, 도시 봉쇄와 같은 물리적인 통제 없이 코로나19에 대처하고 있는 우리의 대응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코로나19에 대처하고 있는 한국의 앞선 사례는 세계 여러 나라에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한국과 이탈리아의 누적확진자와 사망자 수를 비교하면서 한국의 대응방법을 부각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극도로 다른 결과가 중요한 통찰력을 담고 있다며,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진단검사가 강력한 대응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외신들은 도시 봉쇄와 같은 물리적인 통제 없이 코로나19에 대처하고 있는 한국의 대응에 크게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운영하는 국제방송, 미국의 소리는 한국은 중국과 이탈리아처럼 물리적인 폐쇄에 의지하지 않고도 코로나19 확산을 늦추는 것이 가능하단 점을 전 세계에 보여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왕이신문도 한국이 도시를 봉쇄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전염병을 통제하고 있단 점에 주목했습니다.
한국을 배워야 한다는 각국 정치권과 전문가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스페인 극우 정당인 복스당의 빅토르 곤살레스 부총재는 코로나19 대책회의에서 한국의 방역대책을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고 스페인 언론이 전했습니다.
곤살레스 부총재는 구체적으로 한국의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과 차를 탄 채로 진단을 받는 승차진료 등을 도입할 것도 주장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이와 함께 일본의 카미 마사히로 의료거버넌스연구소 이사장은 많은 검사를 하는 것은 바이러스 통제를 위한 첫 단계라며, 모든 나라가 한국을 모델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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