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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입국자 2주 의무격리···시설·수송 지원

회차 : 693회 방송일 : 2020.03.31 재생시간 : 02:32

김용민 앵커>
내일부터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들은 2주간 반드시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데요.
정부는 이들을 위한 귀가 수송 대책과 격리시설을 마련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리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리나 기자>
내일 0시부터 모든 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입국자들은 14일간 격리대상이 됩니다.
해외 입국자 방역강화에 따라 정부는 격리 시설과 교통지원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먼저 우리 국민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자가격리를 받게 되고 일정한 거주지가 없는 단기체류 외국인은 정부가 지정한 시설에서 격리됩니다.
해외 입국자가 자가격리를 할 경우에는 국적에 상관없이 생활지원비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정부는 현재 준비된 9개의 임시검사시설 1천6백여 실을 우선 활용해 격리자들을 수용할 방침입니다.
다만 강화된 검역절차 실시로 우리나라를 찾는 단기체류 외국인은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최근 보름 이상 체류한 외국인의 규모가 하루 50명 수준으로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가격리나 시설격리 수칙을 위반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벌칙이 적용됩니다.
입국자들은 공항에서 '자가격리 안전보호앱'을 설치해야 하는데 이 앱을 통해 지자체의 담당 공무원이 자가 격리자를 관리합니다.

녹취> 박종현 / 범정부대책지원본부 홍보관리팀장
"4월 5일부터는 자가격리수칙을 위반하면 징역 1년, 벌금 1,000만 원에 처해 질 수 있고요. 이거에 더해서 타인을 감염시켰다거나 타인의 영업장에 손해를 끼치면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점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천공항에서 자택까지 이동하는 모든 입국자에 대한 교통 지원도 이뤄집니다.
승용차 이용이 어려운 경우 해외 입국자만 탑승하는 공항버스와 KTX 전용칸을 이용해 수송할 계획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공항버스를 이용하거나 광명역까지 셔틀버스를 탄 뒤 ktx 전용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방행 공항버스는 주요 노선별로 졸음 쉼터를 지정 운영하고, 해외입국자의 공항철도 이용을 제한해 시민과의 접촉을 차단합니다.
ktx 전용칸 이용객은 각 지역 역사로 이동한 뒤 승용차를 이용해 귀가하거나 지자체별로 수송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정현정)
또 제주 거주자를 제외한 해외입국자들의 국내선 항공기 이용도 제한됩니다.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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