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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소상공인 온라인 시장 진출 맞춤형 지원 [정책인터뷰]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소상공인 온라인 시장 진출 맞춤형 지원 [정책인터뷰]

등록일 : 2020.04.03

김제영 앵커>
요즘 소비와 유통의 트렌드가 온라인 중심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는데요.
정부가 온라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올해도 적극적인 판로 지원 사업을 벌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 규모도 대폭 확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조윤경 국민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출연: 신재경 과장 /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소상공인육성과)

◇조윤경 국민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판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를 돕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확대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 나와 있는데요.
스마트소상공인육성과 신재경 과장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재경 과장>
네, 안녕하세요.

◇조윤경 국민기자>
지난해부터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이 진행이 됐죠.
먼저, 이 제도를 시행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신재경 과장>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고 ICT 기술이 발달되면서 소비문화가 온라인 시장으로 급격하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변화들이 오프라인 소상공인들의 경우에는 경영위기를 가져올 수 있는 반면에 적은 자본으로 급속히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소상공인들은 온라인 시장을 어떻게 진출해야 될지 잘 모르시고 비용 부담도 있고 그래서 온라인 시장 진출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소진공에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소상공인의 약 6% 정도만 온라인 시장을 활용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작년부터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이러한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조윤경 국민기자>
올해는 그 지원 규모가 확대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느 정돈가요?

◆신재경 과장>
작년에 저희가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작년에 시범사업을 하면서 약 2,500개사를 했는데요. 금년에는 그보다 약 14배가 확대된 35,000개사를 지원할 계획에 있습니다.

◇조윤경 국민기자>
신청이 끝난 뒤에 누구나 지원을 해주는 건 아닐 것 같은데요.
어떻게 진행이 되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신재경 과장>
일단 신청이 되면 전문 MD나 마케팅 전문가들을 통해서 저희가 상품성이나 온라인 진출 가능성 이런 것을 종합적으로 평가를 합니다.
평가를 해서 상품성에 좋고 온라인에 즉시 입점 가능한 것은 최적의 온라인 사이트를 저희가 찾아서 바로 입점을 시켜 드리고요.
상품성이 다소 떨어지는 좀 부족한 제품, 그런 제품들은 상품성 개선을 별도로 도와줍니다.
그래서 상품성이 개선이 되면 다시 온라인 사이트로 입점을 시켜 드리고요.
이외에도 저희가 소상공인이나 이런 분들이 온라인 시장을 어떻게 활용할지 잘 모르시기 때문에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을 해서 이분들이 온라인 사이트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조윤경 국민기자>
참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은데요. 말씀 중에 '온라인 채널' 입점을 지원해 준다고 하셨는데 여기서 '온라인 채널'이라고 한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신재경 과장>
일단은 저희가 작년에 신규로 오픈한 '가치삽시다' 플랫폼이 있어요.
그 외에도 민간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기반으로 하는 '지마켓'이나 '11번가' 같은 온라인 쇼핑몰이 있고 '브이커머스' 이런 것들이 있고요.
그다음에 TV를 기반으로 하는 TV홈쇼핑, 그다음에 T커머스 이런 것들이 총괄적으로 다 온라인 쇼핑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조윤경 국민기자>
그렇군요. 올해는 '국민 MD제'라는 것도 도입이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제도인지 설명해 주시죠.

◆신재경 과장>
국민들이 제품을 추천하고 그다음에 품평회도 참여해서 좋은 제품을 발굴을, 국민이 직접 발굴을 하고 그렇게 발굴된 제품을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을 시켜서 더 많은 국민들이 그것을 활용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는 제도이고요.
그것을 함축해서 말씀을 드리면 국민이 제품을 발굴하고 정부가 지원을 해서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을 해서 모든 국민들이 구매를 할 수 있는 그런 제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윤경 국민기자>
이렇게 선정된 소상공인 상품들을 적극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한 지원도 필요할 것 같은데요.
어떻게 좋은 방안이 있을까요?

◆신재경 과장>
저희가 '가치삽시다 TV'라는 유튜브 채널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연예인이나 크리에이터 등 이런 분들과 협업을 해서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홍보를 하고요.
그다음에 전통시장이나 지역 축제같이 유동인구가 굉장히 많은 그런 장소를 찾아가서 거기에서 오픈 스튜디오를 설치해서 1인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온라인의 제품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체험하고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그런 특판점도 기획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윤경 국민기자>
'코로나19' 사태로 누구보다 어려운 분들이 바로 소상공인분들일 텐데요.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정책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해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신재경 과장>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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