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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대중교통·식당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공개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대중교통·식당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공개

등록일 : 2020.04.24

김용민 앵커>
일상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방역을 병행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초안이 공개됐습니다.
업무와 일상, 여가 등 다양한 분야와 상황으로 분류한 이번 지침 초안은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졌지만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기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음을 직시하고 장기화에 대비해야 할 시간.
정부는 일상에서 사회경제 활동을 하면서도 코로나19 감염예방과 방역을 병행하는 지속가능한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 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동체가 지켜야 할 집단방역 기본지침에 이어 이번에는 시설별 세부지침 초안이 공개됐습니다.

녹취>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이 초안들은 일상생활과 철저한 방역을 조화시키는 한편 국민의 학습과 참여를 통해 확정 시행되고 국민 여러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개선안을 마련한다는 기본원칙 하에 수립됐습니다."

세부지침은 우선, 업무와 일상 여가로 크게 나눈 뒤 일하거나 이동할 때, 특정 장소에 갔을 때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춘 31개 항목으로 구성됐습니다.
각자 역할에 따라 지킬 수 있도록 시설 이용자와 책임자, 관리자 수칙으로 구분된 것도 특징입니다.
기본적으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집안에 머물고 다른 사람과는 1~2미터 간격을 유지하며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는 게 우선입니다.
악수보다 목례를 권하고 대중교통에서 불필요한 대화나 통화는 자제하는 내용도 초안에 담겼습니다.
식당에서는 가능하면 마주보지 않고 일렬로 앉거나 음식은 개인접시에 덜어먹는 것이 권장됩니다.
정부는 이번 세부지침 초안은 의견 수렴에 초점을 둔 것이라며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생활방역위원회 논의를 거쳐 우리 사회가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이승준)
지침 초안은 보건복지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지침은 사회적 거리두기 수위 조절에 맞춰 발표됩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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