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코로나 족보 [뉴스링크]

등록일 : 2020.05.26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코로나19도 일종의 '족보'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세계보건기구, WHO 분류에 따라 S, V, G 세 그룹으로 나뉘어지는데요.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3. 코로나 족보
S 그룹은 중국 우한에서 발견된 초기 '유형'입니다.
다음은 'V 그룹' 인데요.
변이를 거쳐 동아시아 지역에 넓게 퍼진 바이러스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마지막 'G그룹'은 V그룹의 바이러스가 다시 변형된 것인데요.
싱가포르를 거쳐, 유럽과 미국으로 확산한 바이러스입니다.
이렇게 3가지로 나누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유전 물질인 RNA가 복제할 때, 염기 서열에 변이가 생기는데요.
이에 따라 아미노산 종류가 조금씩 달라지고요.
아미노산의 변화를 기준으로, 세 그룹으로 분류한 것입니다.

지금 보시는 건 24일자 '미국 뉴욕 타임스' 1면 입니다.
사진 한장 없는 빼곡한 글씨들.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2. 뉴욕타임스 1면
웃음이 많았던 증조할머니.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항상 아이디어가 넘치는 사람.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들의 이름과 간단한 소개글 입니다.
10만명에 육박하는 미국 내 코로나 19 사망자.
뉴욕타임스는 그 중에서 1%, 천명을 선정해, 신문 1면을 부고란으로 채웠습니다.
전체 사망자의 1%에 불과하지만, 코로나19 희생자들을 대표하는 수많은 이름들.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게하죠.
'그들은 단순히 명단이 아니었다. 그들은 우리였다'
뉴욕 타임즈가 1면 전체를 '부고'로 채운 이유입니다.

이제 '마스크'는 필수품이죠.
그런데 입 모양도 확인해야하는 청각 장애인 에게는, 마스크가 또 다른 장벽인데요.
청각장애인의 소통을 돕는 '립뷰 마스크'가 있습니다.

1. 립뷰 마스크
마스크의 가운데를 잘라내고, 투명 마스크를 덧붙였습니다.
입모양이 훤히 보이죠.
바로 '립뷰 마스크' 입니다.
청각장애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마스크 생산 업체와 봉사 단체가 힘을 모아 '립뷰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고요.
학교와 교육 기관에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이 마스크는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한장 한장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데요.
도움의 일손을 보태는 것도 의미있는 봉사가 될 것 같네요.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480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