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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미국 LA 100% 온라인 수업···재확산 현실화 [월드 투데이]

회차 : 652회 방송일 : 2020.07.14 재생시간 : 04:09

1. 미국 LA 100% 온라인 수업···재확산 현실화
미국에서 코로나19의 재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일부 주들이 제한조치를 재개하고 있습니다.
LA는 수업을 100% 온라인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교육 당국은 가을 학기에도 학교 문을 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매일 6만명 넘게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거듭 개교를 압박하고 있지만 주지사들은 신중한 입장입니다.

녹취> 앤드루 쿠오모 / 미국 뉴욕 주지사
"그는 '학교를 다시 열자. 걱정하지 마'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미 경제 재개에 대해서도 틀렸죠. 개교에 대한 그의 생각은 잘못됐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32만명을 넘긴 캘리포니아는 다시 강력한 봉쇄를 시작했습니다.
주 전역에서 식당과 술집, 박물관 등이 닫힙니다.
또 교회,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도 폐쇄됩니다.

녹취> 개빈 뉴섬 /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오늘 집에서 머물라는 명령과 관련해 캘리포니아 주 전체의 추가적인 조치를 발표하겠습니다."

이가운데 미국에서는 젊은 코로나 확진자가 친구들을 불러 '코로나 파티'를 여는 심각한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심지어 이 파티에서 감염된 30대 남성이 자신이 실수했다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했습니다.
미국 곳곳에서 경각심에 대한 논란과 설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2. 폼페이오 "중국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은 불법"
미중 갈등이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의 남중국해 권리 주장은 불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현재 중국은 남중국해 대부분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며 인접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데요.

로이터 통신
"중국의 주장은 해양자원을 통제하기 위한 위협이며 완전히 불법이라는 것을 분명히 한다. 2020년 7월 13일"

현지시각 13일,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의 주장은 위협이고 불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바다의 자유를 수호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간 미국은 어느 한 국가가 이 해역을 독점할 수 없다며 인도 태평양 패권을 놓고 중국과 기싸움을 벌여왔죠.

녹취> 로버트 오브라이언 / 백악관 국가안보비서관 (지난해 11월)
"어떤 나라도 태평양의 상당한 부분을 봉쇄하거나 영해로 요구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 예로 남중국해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미중 갈등은 곳곳에서 심해지고 있는데요.
어제 중국 외교부는 미국 공화당 소속 의원 4명을 제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 대사, 미 행정부 위원회도 포함됐습니다.
앞서 미국이 신장 지역 위구르족 탄압과 관련해 중국 관리 4명의 입국을 금지하자 맞불을 놓은 겁니다.

녹취> 화춘잉 / 중국 외교부 대변인
"꽤 오랫동안 미국은 강한 이념적 편견과 냉전적 사고방식, 중국의 발전을 억압하려는 악의적인 의도 속에서 우리를 (괴롭혔습니다.)"

코로나19 책임 소재부터 지지부진한 무역협정, 남중국해와 신장 위구르까지.
미국과 중국의 싸움이 쉴새 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 중국 기록적 폭우···대홍수 기록 넘어
중국 남부에서 40일이 넘도록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미 22년 전 대홍수의 강우량을 넘어섰습니다.
중국 양쯔강 주변에 내려진 호우경보는 지난달 2일부터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역사상 최장 기간입니다.
400개가 넘는 하천이 이미 경계수위를 넘었고 이중 100개 이상은 범람 직전입니다.

녹취> 예 지엔춘 / 중국 수자원부 차관
"중국 433개 강의 수위는 6월 이후 경보 수위를 넘어섰으며 이 중 109개 강의 수위가 경보선을 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이번 폭우로 141명이 사망, 혹은 실종됐습니다.
224만여명이 피난길에 올랐고 4천만명에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중국 정부는 전시 상태에 돌입했는데요.
장시성에서는 16만여명의 인력이, 후난성에서 20만명의 인력이 대응 작업에 나섰습니다.

녹취> 궈쯔창 / 중국 라오지에 당서기
"물이 깊기 때문에 지역의 전문 소방대에 주민들을 이송하라고 알렸습니다."

이번 폭우는 1998년 당시 중국 대홍수의 강우량을 넘어섰는데요.
이번 주 또 다시 비가 예보돼 있어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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