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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日 방위백서 '독도 영유권' 주장···정부, 강력 항의

회차 : 652회 방송일 : 2020.07.14 재생시간 : 02:26

김유영 앵커>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를 통해 또다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우리 정부는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 공사와 무관을 각각 불러 강력하게 항의했습니다.
이수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수복 기자>
일본 정부가 우리의 국무회의 격인 각의에서 채택한 2020년 판 방위백서인 '일본의 방위'.
일본은 올해 방위백서에도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을 또다시 포함했습니다.
지난 2005년 방위백서에 처음 독도 영유권을 담기 시작해 16년째 반복되는 억지 주장입니다.
해당 백서에는 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 즉 쿠릴열도와 다케시마, 즉 독도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우리 정부는 즉각 대응에 나섰습니다.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 논평에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것에 강력히 항의하면서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어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하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 한일 관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자각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독도에 대한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녹취> 김인철 / 외교부 대변인
"우리의 영유권에, 주권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계속해서 일본 측에 얘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또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외교청사로 불러들여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국방부도 일본 국방무관인 항공자위대 마쓰모토 다카시 대령을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불러 일본의 일방적 주장에 대해 시정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올해 일본 방위백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과 관련해 일본에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며 표현 수위를 한층 높였습니다.
방위백서에는 '북한은 핵무기 소형화와 탄두화를 실현하고 이를 탄도미사일에 탑재해 일본을 공격할 능력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이 처음 담겼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아울러 지난해 한국과 폭넓은 분야에서 방위협력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삭제하고 양국이 북한의 핵 미사일문제 등에 직면하고 있다고만 설명했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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