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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재외동포 화상간담회···"국가가 답할 차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재외동포 화상간담회···"국가가 답할 차례"

등록일 : 2020.07.26

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외교부 청사에서 재외 동포들과 첫 화상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처 과정에서 보여준 동포들의 마음이, 고국에 큰 힘이 됐다며, 이제 국가가 답할 차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재외동포 화상 간담회
(장소: 오늘 오전, 외교부 종합상황실)

문재인 대통령이 재외동포들과 화상으로 만났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에 대한 안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한국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을 때 재외동포의 따뜻한 마음이 고국에 큰 힘이 됐다고 사의를 표했습니다.
마다가스카르의 교민들은 따듯한 성금을 보내줬고 홍콩 교민들이 보내준 마스크는 어려운 시기를 견뎌낼 수 있는 힘이 됐다고 소개했습니다.
교민들이 실천한 연대와 협력의 정신이 우리 국민에게는 물론 세계인들에게도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많은 동포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고국을 먼저 걱정하고 양국 간 우정을 생각해 주셨습니다. 모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민간 외교관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제 국가가 답할 차례라며 국가는 우리 국민과 동포들의 생명, 안전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한 재외공관과 외교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동포들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챙겨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공관원들이야말로 재외국민과 동포들이 가장 가깝게 만나는 대한민국입니다. 특별히 감사를 표하면서 자긍심과 소명의식을 갖고 임해 주길 당부드립니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국경과 지역을 봉쇄하지 않고 경제를 멈추지 않으면서 효율적인 방역에 성공했고 무엇보다 성숙한 국민의식을 세계가 부러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정섭 / 영상편집: 김종석)
문 대통령은 이번 간담회에서 중국 우한, 인도, 미국 뉴욕, 일본, 베트남, 태국의 재외동포들과 대화를 주고 받으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를 전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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