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 비서진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국가 안보실 1차장에 서주석 전 국방부 차관이 내정됐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에 서주석 전 국방부 차관을 내정했습니다.
서 신임 차장은 서울대 외교학과 졸업 후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기획실장,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정책 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청와대는 서 차장이 외교와 안보 분야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문재인 정부 초대 국방부 차관으로 임명돼 국방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보전략 수립과 현안 조율, 국방개혁의 성공적 마무리 등 안보실 1차장으로서 맡은 소임을 다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서 차장은 이르면 내일 임명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부동산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비서관에 하동수 주택정책관을 내정했습니다.
하 신임 비서관은 서울대 서어서문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 지역정책과장과 공공주택추진단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신남방·신북방비서관에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내정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 등을 지낸 통상분야 전문가입니다.
또 사회정책비서관에는 류근혁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이 내정됐습니다.
류 비서관은 복지부에서 정책기획관과 대변인, 연금정책국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고용노동비서관에는 노사 관계와 고용안전망 전문가인 도재형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내정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청와대는 신임 비서관들이 이르면 오는 27일 임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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