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습니다.
초중고교의 여름 방학도 시작됐죠.
코로나19 감염 우려도 커지는 시기인데요.
안전한 여름 휴가와 여름 방학을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신국진 기자가 행동 요령을 정리했습니다.
신국진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과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역간 이동이나 모임이 늘어나고 관광지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우려도 커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안전한 휴가와 방학을 보내기 위한 행동요령을 마련했습니다.
이른바 3행과 3금, 안전한 휴가를 위해 즉 꼭 지켜야 할 세가지와 꼭 피해야할 세가지를 말합니다.
먼저 꼭 지켜야할 것은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과 휴게소·음식점에서는 최소시간 머무르기, 사람간 거리 2미터 이상 유지하기 입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여행가지 않기, 유흥시설 등 밀폐·밀집된 장소나 혼잡한 여행지와 시간대 피하기, 그리고 침방울이 튀는 행위나 신체접촉 자제하기 입니다.
이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는 휴식, 비대면, 거리두기에 맞는 관광지를 발굴해 이벤트와 홍보를 통해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정부는 민박·숙박업의 방역지침을 마련하고 현장 방역관리를 강화하여 국민들이 여름휴가를 맞이하여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전한 여름방학을 위한 행동요령도 마련했습니다.
학원 등에서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자주 손씻기, 사람간거리 2미터 이상 유지하기는 꼭 지켜야할 사항입니다.
반면 자제해야 할 행동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시 외출하지 않기, 피시방 노래방 등 밀폐 밀집 밀접한 장소 가지않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이나 코, 입 만지지 않기입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여름방학 어학캠프 운영자제 요청과 불법 기숙학원에 대한 단속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또한 2학기를 대비해 방역실태 파악을 위한 현장점검과 함께 대형학원 방역수치 준수여부에 대한 집중 전수점검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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