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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육성 [유용화의 오늘의 눈]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AI 반도체 육성 [유용화의 오늘의 눈]

등록일 : 2020.10.14

유용화 앵커>
인간에게 '뇌'는 인간 행동에 대한 모든 것을 관장합니다.

느끼고, 판단하고, 결정하고, 행동에 옮기도록 명령하죠.

이제 자동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차량용 반도체는 자동차에 시동을 거는 순간부터 센서가 탑승자의 상태와 주변 환경, 차량의 주행상태 등을 감지하여, 필요한 동작을 계산하여 차체에 전달합니다.

일명 AI 반도체.

인공지능 반도체는 데이터를 단순히 수집하고, 가공하고, 전송하고 연산하는 기능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학습과 추론 및 대규모 연산까지 수행하는 인간의 뇌와 비교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20세기가 '인터넷 광풍'의 시대였다면, 이제 다가오는 시대는 'AI'의 시대입니다.

특히 AI 반도체는 인공지능의 핵심두뇌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죠.

AI 반도체는 모든 기기에 탑재될 것입니다.

한마디로 AI 반도체가 없는 기기는 상품으로서 존재 가치가 없어지는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죠.

AI 반도체에 대한 세계 각국의 경쟁은 매우 치열합니다.

AI 반도체 최고 원천기술 선점을 위해 한국과 미국, 중국과 대만의 경쟁이 대단한데요, 아직은 지배적 강자가 존재하고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미국의 인공지능 넥스트 캠페인.
중국의 차세대 인공지능 발전 계획, 대만의 인공지능 반도체 프로젝트 등은 그 경쟁의 치열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I 반도체의 시장 예상 규모는 대단합니다.

2030년 인공지능 반도체 글로벌 시장규모는 약 135조 4천억입니다.

앞으로 시스템 반도체 기술은 옛것이 되고 AI 반도체가 핵심 전략 사업이 될 것은 분명합니다.

한국 정부 역시, AI 반도체 사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향후 한국 경제를 책임질 산업 분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지난 12일 제13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는 인공지능 반도체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20개의 혁신기업 고급인재 3천 명을 2030년까지 육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한국 역시 AI 반도체 시장에서 아직은 강자가 없는 초기 단계라고 보고 국가적 전략을 수립한 것입니다.

국가의 대응 능력에 따라 글로벌 주도권 경쟁의 성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즉 데이터 댐 등 디지털 뉴딜의 핵심 인프라로서 민관의 협력이 진행된다면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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