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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트럼프 미시간·조지아 개표중단 소송 '기각'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트럼프 미시간·조지아 개표중단 소송 '기각'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0.11.06

임보라 앵커>
세계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VS 바이든 지지자들 거리로···성조기 화형식까지
트럼프와 바이든 지지자들은 거리로 쏟아져나왔습니다.
규모도 불어나고 폭력적인 행위도 늘고 있습니다.
오리건 등 미국 곳곳에서 트럼프, 바이든 지지 시위대가 각각 거리행진을 벌였는데요.
일부가 성조기를 불태우며 화염병까지 던져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10명이 체포됐는데 일부 시위자는 총기 등으로 무장한 상태였습니다.

녹취> 트럼프 지지 시위대
"신은 아실 겁니다. 우리는 진실과 정의, 그리고 미국의 미래를 위해 여기에 왔습니다."

급기야 트럼프 지지 시위대 수백명은 일부 경합주 개표소를 습격했습니다.
시위대는 문과 창문을 두드리며 개표를 중단하라고 소리를 질렀고 개표소 직원들은 이들을 필사적으로 막았습니다.
뉴욕에서도 트럼프와 바이든 지지자들이 엉켜 서로에게 계란을 던지고 거리에 불을 질렀습니다.

녹취> 바이든 지지 시위대
"우리는 이 나라가 세운 덕목,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한편 현지시각 4일에는 극우단체를 대상으로 피습사건이 벌어졌는데요.
극우단체 측은 거듭 흑인 인원 단체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흑인 단체는 거짓말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3명을 추적 중입니다.
미국에서 연일 격렬한 시위가 이어지면서 더 큰 소요사태로 번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2. 중국, 코로나 재확산에 다시 입국금지···영국도 포함
중국이 세계적인 코로나 재확산에 다시 문을 걸어잠그고 있습니다.
영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 입국금지를 재개했습니다.
어제 중국 대사관은 영국과 필리핀, 방글라데시에 있는 외국인들에게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다른 나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중국 외교부는 코로나 현황에 대응하기 위한 임시적인 조치라고 언급했습니다.
중국이 입국을 막은 영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2만 명씩 쏟아지는 중입니다.

녹취> 보리스 존슨 / 영국 총리
"1차 확산 당시의 반복은 아닙니다. 지금은 학교나 대학, 탁아소 등이 모두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야 합니다.)"

유럽 전체의 상황이 심각한데요.
프랑스에서는 2차 봉쇄령까지 내렸지만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6만명에 육박합니다.
이탈리아 2만 8천여명, 폴란드 만 9천여명 등 곳곳에서 감염이 무섭게 확산하고 있는데요.
봉쇄령 등이 강화되는 가운데 조치가 효과를 거둘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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