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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45명···내일 '백신휴가' 실무회의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규확진 445명···내일 '백신휴가' 실무회의

등록일 : 2021.03.19

박성욱 앵커>
이번에는 코로나19 소식, 전해드립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데요.

신경은 앵커>
이런 가운데 내일, '백신 휴가 도입을 논의하는 실무 회의'가 진행됩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신규 확진자는 모두 445명입니다.
지역발생 427명, 국외유입 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4명, 경기 155명 등이 나왔습니다.
경기도의 한 간판제조업체와 재활용 의류 수출업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 선제검사 후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쇄감염이 발견된 겁니다.
직원과 가족 등 지금까지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 다른 지역에서도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시 교회에서 교인과 지인, 가족 등 모두 21명이 감염됐고, 울산 북구와 경남 진주시 목욕탕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다수 나와 누적 확진자는 각각 59명, 199명까지 늘었습니다.
정부는 수도권 특별대책기간과 비수도권 방역수칙준수 특별기간, 방역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2주 안에 확진자 수를 200명대로 줄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녹취> 김희겸 /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특별대책기간 동안 정부와 지자체는 집단감염 우려가 큰 다중이용시설과 외국인 고용사업장, 봄철 밀집 우려 시설에 대한 방역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선제적 진단검사를 확대해 4차 유행으로의 확산을 막아낼 것입니다."

정부는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에게 이상 반응이 나타날 것을 대비해 휴가를 주는, '백신 휴가' 논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 부처는 백신 휴가 관련 해결할 사안을 정리해 실무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백신 접종 사실을 증명해 해외여행을 가능하게 해주는 '백신 여권'에 대한 논의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입국자 관리 차원에서 외국인이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했을 때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실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은 업계 의견을 수렴해 최종 확정됩니다.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에서 새롭게 개편된 거리두기 체계로 연착륙하려면 일단 확진자 수를 줄여 상황을 안정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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