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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약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머타임제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서머타임제가 도입되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 보도합니다.

박영일 기자>

표준시간을 한시간 앞당기는 서머타임제는 여름철 낮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여러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1916년 독일과 오스트리아세서 최초로 도입한 이후 전세계 86개 나라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30개 OECD 가맹국 중에서는 우리나라와 일본 아이슬란드 등 3개 나라를 제외한 모든 국가가 서머타임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나라들이 서머타임제를 도입한 이유는 바로 에너지 절약에 있습니다.

유럽연합의 경우 지난 76년 서머타임제 도입이후 매년 2백억 달러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4월에서 9월까지 서머타임제를 시행할 경우 매년 9백억원에 달하는 에너지 절감 효과가 예상됩니다.

여기에 퇴근 후 여가시간이 늘어나면서 레저와 외식업 등이 활성화되는 부수적 경제효과도 기대됩니다.

이 같은 이유로 전국경제인연합은 서머타임제 도입을 적극 지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동계는 근무시간이 연장될 가능성이 있고 생활리듬이 깨지는 등의 부작용을 들어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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