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고생한 만큼 즐기자" [굿모닝 해외토픽]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고생한 만큼 즐기자" [굿모닝 해외토픽]

등록일 : 2021.12.14

강민경 앵커>
지구촌 곳곳에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입니다.

1. "고생한 만큼 즐기자"
이제 크리스마스도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고 연말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즐기는 모습들이 눈에 띄는데요.
호주에서도 특별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시드니로 가보시죠.
시드니 중심가 세인트 메리 대성당.
외벽에서 크리스마스 기념 미디어아트를 상영 중입니다.
마리아와 요셉, 세 현자가 낙타를 타는 모습 등 예수 탄생 이야기가 그대로 구현됐는데요.
사진 찍기 명소가 된 크리스마스 트리도 눈에 띕니다.
오묘한 빛을 내는 조형물들까지 동원된 LED 조명이 자그마치 11만 개!
시드니는 코로나19로 봉쇄에 준하는 방역 정책이 1년간 지속됐죠.
하지만 크리스마스 시즌만큼은 시민들이 밝고 예쁜 모습을 보면서 위로받았으면 하는 마음이라네요.

2. '오늘만 기다렸다!' 페루 합동 결혼식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축제 분위기가 한창인 곳이 또 있습니다.
페루에서 그동한 미뤄졌던 합동 결혼식이 열렸는데요.
신랑 신부의 백년 가약, 함께 보시죠.
마스크를 쓴 사람들.
서로 반지를 끼워주고 입맞춤으로 백년해로를 약속하는데요.
페루의 예비 신랑 신부들입니다.
이들의 합동 결혼식이 열렸는데요.
페루에서는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이 합동 결혼식이 꽤 흔합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그간 사적 모임이 금지되며 결혼식도 미뤄야만 했는데요.
백신 접종 증명서와 철저한 방역 조치 아래 결혼식이 허용됐습니다.
반가운 소식에 열 일을 제쳐두고 달려왔다는 사람들!

녹취> 발터 시스네로스 / 신랑
"이제 우리는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일생에 한 번 있는 소중한 시간인 거죠."

비록 궂은 날씨에 하객도 몇 명 없었지만 결혼식을 올렸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하다네요~

3. '1인당 5만원' 베트남 금박 스테이크 화제···이유는?
베트남에서 1인분에 5만 원 정도하는 금박 스테이크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 달 평균 수입이 21만 원 정도인 베트남에서는 많이 비싼 편인데, 그런데도 이 스테이크를 먹기 위해서 천 명이 넘게 몰렸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뭔지 영상으로 보시죠.
번쩍번쩍 황금처럼 빛나는 거대한 스테이크!
등장만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이 메뉴는 베트남 하노이 한 호텔의 '금박 스테이크'입니다.
4인용 한 접시에 금박은 최대 15장이 들어가고, 가격은 1인분에 5만2천 원 정도입니다.
예전부터 판매하던 이 금박 스테이크가 화제가 된 건 바로 베트남 공안부 장관 때문입니다.
지난달 장관 일행은 영국 출장길에서 약 150만 원짜리 금박 스테이크로 만찬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을 일으켰는데요.
그러자 호텔 측은 더 적당한 가격에 금박 스테이크를 맛보라며 이를 간판메뉴로 내세운 겁니다.

녹취> 응우옌 응옥 아난 / 베트남
"소고기가 아주 맛있어요. 너무 부드러워서 입안에 넣자마자 녹는 것 같았어요. 비싼 편이지만 한 번쯤 감당할 수 있는 가격이라고 생각해요."

보름도 안 돼 예약 손님이 천 명 이상 몰릴만큼 인기라네요.

지금까지 굿모닝해외토픽이었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